(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락 뮤지컬 ‘프리즌’을 서구문화회관에서 오는 7월 15일,16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락 뮤지컬 ‘프리즌’은 80년대부터 90년대를 장악한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건스 앤 로지스’의 탄생 비화를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대학로에서 12년 동안 상연하며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프리즌’ 가수를 준비하던 청년들이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탈옥에 성공하고 가수가 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담아내 꿈을 향해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즌’은 개그계 최고의 대가 컬투 정찬우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파격적인 연출과 웃음 코드로 기존 코믹 뮤지컬을 락 뮤지컬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새롭게 단장한 만큼 록밴드의 콘서트 현장을 보는 듯한 즐거움에 유쾌한 웃음까지 더해져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복면가왕 등 여러 음악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실력을 보이는 전 울랄라세션 멤버 하준석이 참여해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오는 17일 14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구가 발행한 서로이음카드 소지자는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