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인천시 계양구 서운도서관에서 ‘기후변화 시대의 우리, 지구 or 우주 어디서 살 수 있을까?’를 주제로 오는 6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2022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도서관을 인문학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며 전국 150개의 선정된 도서관이 문학, 사회과학, 철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서운도서관은 2015년부터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시대의 우리, 지구 or 우주 어디서 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의 현실 속에서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뤄보려 한다.
이를 위해 △ 최원형 작가("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저자) △ 이성엽 작가("탄소중립을 위해! 쓰레기를 자원으로"저자) △ 이명현 박사("지구인의 우주공부"저자) △ 지웅배 작가("하루종일 우주생각"저자) 등 각 분야별 유명인사, 전문가들을 초빙한 심도 있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강연 주제와 연관되는 탐방지로 인천 서구의 ‘수도권 매립지’와 경기도 양주의 ‘송암 스페이스 센터’를 선정해 실제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한 생생한 강연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은 초등학생 2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계양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강연과 탐방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강연 이후에는 강연 주제에 대한 이해와 정리를 돕는 후속 모임도 가질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서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