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플로어볼 대표팀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경상북도·경상북도 교육청·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주관하는 행사로써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플로어볼 경기도 대표팀은 성남시의 동광고등학교, 테크노과학고등학교, 동광중학교 등 11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었다.
경기도 대표팀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플로어볼 혼성단체전에서 18일~19일 이틀간 경기에 출전했다. 대회참가 성적으로 경상남도 4:0, 경상북도 14:0으로 승리하였고, 제주와의 준결승전 4:1, 전북 결승전을 5:1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경기도 대표팀 선수 두 명이 각각 대회 MVP, 최우수공격수상을 석권했으며 플로어볼 팀을 총괄 지도한 동광고등학교 송기현 교사는 “참여 청소년들이 우승하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함께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중원청소년수련관 노승림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원청소년수련관 장애청소년 플로어볼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2013년도부터 9년간 ‘장애청소년 플로어볼’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장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자립 능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