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인천 부평소방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고시원 11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고시원 등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고시원 일반 현황 등 실태조사 ▲간이스프링클러 헤드 표본조사 및 미설치 대상 소급설치 추진 ▲관서장 공한문 발송 ▲현지적응훈련 등이다.
윤용서 예방안전과장은 “고시원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협소해 화재 시 큰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지난 영등포 고시원 화재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