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도서관은 지역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을 위한 순회 문고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순회 문고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남동구 내 여러 기관(학교, 의료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에 1회 최대 150권까지 장기간 도서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소래도서관은 최근 인천 송천초등학교와의 순회 문고 협약을 통해 어린이가 보기 쉽게 큰 규모로 제작된 ‘빅북 도서’ 대출을 시작했다.
인천 송천초등학교 학부모 봉사단은 1~2학년 6학급 및 특수학급 2학급 등 모두 8학급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송천초등학교 사서는 “초등학교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빅북 도서를 인근에 있는 소래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순회 문고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소래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