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는 ‘2022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도록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배출되는 고온의 열을 흡수·재활용해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NOx)의 저감효과가 큰 친환경 보일러다.
사업량은 총 3650대로, 지원금액은 일반가구 10만원, 저소득층 6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10년 이상 노후된 가정용 ‘일반 보일러(전기보일러 제외)’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다.
접수기간은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다. 접수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화성시 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윤규 기후환경과장은 “대기오염 저감 효과가 큰 저녹스 보일러 교체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총 3억4600만 원 투입해 저녹스 보일러 총 1716대를 교체하는 사업 성과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