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6.5℃
  • 구름많음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7.0℃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7.4℃
  • 구름조금부산 9.1℃
  • 구름조금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8.9℃
  • 맑음강화 4.4℃
  • 구름조금보은 4.7℃
  • 구름많음금산 5.0℃
  • 구름조금강진군 8.8℃
  • 구름많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시, 곳곳서 1만5천 그루 ‘나무심기’ 봉사 펼쳐

인천 시민 500여명의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환경특별시’도약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인천시와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석남이음숲’일대에서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의 협력으로 총 6,000주의 철쭉을 식재해 철쭉 동산을 조성했다.


인천시는 4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자원봉사자 총 500여명과 함께 경인아라뱃길을 비롯한 인천시 곳곳 16개 지역에 15,042그루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환경특별시 인천’에 발맞춘 자원봉사 환경시민실천사업 '그린상륙작전 V'의 하나다.


10개 군·구 및 자원봉사센터가 도심 내 방치 공간 및 공원 등을 발굴하고, 이곳에 나무를 심어 지역 사회를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자 기획됐다.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묘목을 지원하고, SK인천석유화학, 두손건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 등 지역 공·사 기업들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어우러진다.


시는 나무심기 외에도 '그린상륙작전 V'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환경단체 및 기업 등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함께하고자 여러 기관과 연대·협력하고 있다.


매월 정기 환경실천 캠페인, 하천 살리기와 해양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생활 속 환경코칭데이 운영과 버리스타 플래너 교육 등 시민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고, 정책포럼을 개최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환경실천 활동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계속되는 산불로 온 국민이 안타까워했는데,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식 시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시의 환경정책에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환경특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