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에서는 지난 5일 민간방역용역 관계자 및 보건소 현장실무원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연무·분무소독 및 유충구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남한강 주변의 풀숲은 방역약품의 소독이 어려워 보건소 특장차의 물대포를 집중 살포해 풀숲에 서식하고 있는 성충을 방제하고 상가 밀집지역, 주택가 등에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연무·분무소독 및 유충구제를 실시해 해충 제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양평읍 상가 및 갈산체육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해충포충기 135대를 모두 가동하고 새로운 취약지역을 파악해 신규 설치해 동양하루살이, 깔따구 등 비래해충으로부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남한강변 인근 주민들께 방충망을 정비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모기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폐타이어 깡통, 웅덩이 등을 제거하는 등 주변에 모기가 서식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해 주고 야간 상가조명을 낮춰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