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권선구 서호로16)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여가·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은 1907년 조성해 484종 식물(고유종·외국수종)을 보유하고 있다.
매달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4월: 봄의 향기에 취하다)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100년 숲(수원수목원) 소개, 수목원 역할·가치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수원수목원의 주요 시설인 ‘노거수(老巨樹) 관찰원’, ‘외래수종 관찰원’ 등 탐방 △수목원 보유 식물 484종(목본 425종, 초본 59종) 관찰 등이다.
이밖에 노거수 관찰원에서는 수령(樹齡) 80~100년 나무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관람할 수 있다. 단 월요일 오후, 공휴일은 제외다. 운영 시간은 회당 90분이며, 모집 인원은 회당 10명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1월까지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교육→수원시 교육 통합 검색’에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예약제로 운영한다.
한편 수원시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2019년 8월 ‘상생협력 논의 현장 간담회’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수원수목원 내 수목·시설물 관리와 산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키로 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