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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1년부터 폐부직포 · 폐차광막 등 재활용불가 영농폐기물 무상 처리지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평군에서는 21년부터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무상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은 농가의 처리비 부담 문제로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해마다 농경지에 방치 및 불법소각·매립 등으로 부적절하게 처리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농현장 방문 시에 농민들로부터 폐부직포, 폐차광막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본예산에 1억 5천만원의 처리 지원비를 반영했다.

해당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는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하반기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 재활용 불가 영농폐기물의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해 380여 톤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폐부직포, 폐차광막은 이물질 제거 후 말아 묶은 후 거주지 읍·면 임시 보관 장소에 배출해야 하며 배출된 영농폐기물은 폐기물처리업체에 전량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영농폐기물로 인한 농지의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농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