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안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관내 기업의 경제적 피해를 우려해 앞선 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피해기업신고센터는 안양시 기업지원과(청사 4층)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 설치됐다. 피해기업신고센터는 기업지원과장을 반장으로 팀장과 실무담당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신고와 병행해 운영된다. 시는 사태에 심각성을 감안해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도 추가로 신고센터 운영할 것을 협조 요청한 상태다. 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피해기업 현황 파악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제도개선이나 재정지원 등에 대해서도 필요 건의사항을 접수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애로 점을 수렴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21~23일까지 도내에 호우를 동반한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말을 ‘비상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제로(0),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태풍피해는 수많은 변수로 다양한 피해가 생겨나기 때문에 늘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면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오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 실·국장 및 31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고, 강풍 및 호우피해 예방을 위한 관련부서 및 시군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도는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시설물의 조속한 복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건물 26개동, 축사 51개소, 수산 증‧양식시설 4개소, 비닐하우스 60ha 등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반복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정광고물 2만여개소와 유동광고물 30만4,000여개소에 대한 사전 철거 및 결박을 실시하는 한편 수산 증‧양식장 481개소와 선박 1,800여대에 대한 결박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둘째로 도는 ‘호우 피해’ 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