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자연, 우주의 순환과 생명의 신비를 키네틱 장치를 이용해 작품으로 표현하는 김동현 작가가 작품 3점9‘Pinball Game No.2’(2015), ‘대위법이야기#2’(2017), ‘울창한 깊은 나무 숲속...’(2018))을 오산시립미술관에 기증 의사를 11일 밝혔다. 기증된 3개 작품은 전자 기계를 이용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거나 하는 방식의 미술과 과학이 접목된 체험 형태이며, 작품에 회화, 조각 등을 응용한 융·복합시대의 창작물이다. 작품을 기증한 김동현 작가는“오산시립미술관에 새로운 형태의 미술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2020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산시립미술관 정식 소장품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은 18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 1'에서 시각미술, 설치미술, 공연, 퍼포먼스.라이브페인팅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기획 '쿤스트콘서트'를 갖는다. '쿤스트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선보이는 이번 기획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6명의 작가가 연주자 공연에 맞춰 미술관 벽면에 자신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퍼포먼스.라이브페이팅을 시작으로 행위 결과물을 27일까지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 시민들은 미술관 바닥에 마련된 여러 색지, 사인펜, 파스텔 등을 이용해 갤러리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하는 기획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첫날(쿤스트 I)인 18일에는 2019년 수림미술상을 수상한 안상훈, 둘째 날(쿤스트 II)인 19일에는 검은색 테이프를 이용해 추상적 화면을 선보이는 작가 전윤정, ‘예술’의 해체를 통해 소통을 확장하는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 잭슨심이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쿤스트 III)인 20일에는 슈퍼히어로를 예술로 승화하는 신창용, 옥춘사탕을 모티프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지희장이 다양한 연주에 맞춰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는 첼리스트,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