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단독청사 내달 설계 착수···2022년 11월 준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25만 수원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수원시의회의 단독 청사 건립이 가시화됐다. 최근 단독 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시의회 새 청사는 내달 실시설계 착수, 2021년 3월 착공 및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팔달구 인계동 시청사 옆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지에 들어설 수원시의회 건물은 독립적인 업무공간을 확보하며 전통의 미를 살린 디자인과 주변 녹지공간 연결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지난 18일 ‘수원시 공공업무시설 1단계 건립사업(시의회)’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 출품한 5개 업체 가운데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진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 업체에는 설계용역 수의계약권이 부여돼 향후 시의회 단독청사의 건축 방향이 설정된 셈이다. 당선작은 시설의 독립성과 가변성을 확보함으로써 의회의 고유한 기능을 잘 해석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또 수원시청과 주변 오픈된 녹지공간을 연계해 건물을 배치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업무량과 조직이 폭증했으나 시청과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