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필근(더민주, 수원3) 의원이 11일 수원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호매실 119안전센터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호매실 119안전센터는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되었으나 설계문제로 착공이 늦어져 4개월째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필근 의원은 “공사비 감축을 위해 공사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무리하게 설계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하며, “소방서에서도 주민들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들에게도 사전에 충분한 설명도 없이 공사를 중단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소방서의 대응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번 공사 지연은 주민들이 충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접한 타 소방관서에까지 부담이 되는 심각한 일”이라며 “조속한 착공과 함께 공사지연으로 인해 늘어나는 공사비는 반드시 원인자가 부담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필근 의원은 수원소방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6개 실·국·본부와 12개 소방서 등 경기도 내 23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박근철)는 11일 수원소방서, 의왕소방서, 안양소방서, 시흥소방서에 대한 감사를 시작으로 10일간의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6개 실·국·본부와 12개 소방서, 경기도 인재개발원과 경기푸른미래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등 23개 기관(부서)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12개 소방서에 대한 감사는 2개 반으로 나눠 1반은 박근철 위원장(의왕1)을 반장으로 임창열 부위원장(구리2), 김동철 의원(동두천2), 이동현 의원(시흥4), 이명동 의원(광주3), 최갑철 의원(부천8) 등 6명의 의원이 의왕, 시흥, 구리, 남양주, 일산, 동두천 소방서에 대한 감사를, 2반은 김판수 부위원장(군포4)을 반장으로 국중현 의원(안양6), 국중범 의원(성남4), 김용찬 의원(용인5), 박창순 의원(성남2), 서현옥 의원(평택5), 이필근 의원(수원3) 등 7명의 의원이 수원, 안양, 오산, 성남, 송탄, 안성 소방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박근철 위원장은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시작된 사업에 대해 방향성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