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체계가 개편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시흥시가 각 동에 통합방재단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정부와 함께 협력해 장기화에 대비하며 대처하고 있다.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강화와 더불어, 시흥시 18개동 별도로 통합방재단을 구성한다’고 썼다. 임 시장은 ‘각 동장 책임 하에 동별 방역과 소독, 예방, 안내 활동을 더 강화하겠다’며 ‘각 동이 최전선이라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25일부터 가동되는 통합방재단은 시흥시 각 동에서 운영 중인 마을방역단관 동 자율방재단, 그리고 각 동 유관단체 등을 포함한다. 각 동장을 통합방재단장으로 두고, 단체들 간의 협조 하에 유기적인 방역태세를 확립한다. 더불어 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환경부고시 '1회용품 사용규제(무상제공금지 및 사용억제) 제외대상'에 의하면 감염병 재난에 대해 ‘경계’ 수준 이상의 경보가 발령되고 시장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식품접객업종의 1회용품 사용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파주·연천 등 경기북부 6개 시군에서 경기·인천·강원 전체로 확대한 가운데 경기도가 보다 한층 더 강화된 방역관리 태세를 구축해 확산방지에 나섰다. 도는 방역통제초소 확대설치, 실국장 지역전담 책임제, 방역·통제상황 안전감찰, 지역 군부대 협조 요청, 재난관리기금 확대 지원, 행사 축제의 취소·연기·축소 등 6개 핵심대책을 중점 추진해 돼지열병 추가확산 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역강화 대책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대한의 강도로 대응을 실시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우선 도는 방역통제초소 36개소와 거점소독시설 29개소를 운영하고, 모든 양돈농장 입구에도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통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파주 68개, 연천 40개, 포천 102개, 동두천 11개, 김포 16개, 양주 19개, 이천 6개 등 모두 262개를 설치했고, 이동중지 기간인 26일 오후 12시까지 이천, 안성, 용인, 여주, 화성, 평택, 양평 15개 시군에 630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도는 ‘실국장 지역전담 책임제’를 시행한다. 3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종식의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자”며 ‘최고수준’의 강도 높은 방역대응조치를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ASF방역대책본부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실제 최고 수준의 대응체계를 가동해라. 작은 가능성이라도 막아야 한다. 안타깝고, 반발이 심하더라도 망설이지 말고 매뉴얼대로 최고 수준의 대응기조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예방적 살처분에 대해 농민들이 망설이고 반발하는 것은 보상 문제가 가장 크다. 국가 공동체를 위해 특정 농민들이 특별한 희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보상을 현 시세에 맞게 최대한 억울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무엇보다 ‘초기대응’과 ‘차단’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시군에서 인력이나 자원이 고민일텐데, 걱정하지 말고 우선 인력 긴급채용, 차단·방역시설 설치, 추적시스템 구축에 돈 아끼지 말고 최대한 투자해 달라”며 “시군 사정을 고려해 도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 비용 생각하지 말고 최대한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지사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