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경기도의회로부터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도교육청과 11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이며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교육청 순으로 진행된다. 감사는 ▲기관 업무 전반에 대한 현황 보고·청취 ▲ 위원 자료제출 요구 ▲위원 질의 ▲주관 수감기관 답변(현장·문서 확인) 등 절차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3월 도교육청 조직개편으로 제1교육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전 제2교육위원회) 소관부서가 지난해와 달리 일부 변경·폐지되거나 신설됐다. 이에 따라 제1교육위원회 도교육청 감사대상 기관은 ▲기획조정실 ▲대변인 ▲안산회복지원단 ▲(재)교육연구원 ▲교육정책국 ▲교육과정국이며, 교육행정위원회 감사대상 기관은 ▲행정국 ▲감사관 ▲총무과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 등이다. 이금재 도교육청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예산낭비나 소외된 분야는 없는지 등 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을 되짚어 보고, 부족한 부분은 검토해 발전적인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오는 26일 ‘교육커먼즈, 교육공공성의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제25회 경기교육포럼을 연다. 이 포럼은 커먼즈 개념을 교육에 접목해 교육주체 간 공유·협동·호혜성에 기반한 혁신적 교육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정용주 국가교육회의 파견교사, 박복석 전환교육연구소장의 발제와 김재균 경기도의원, 신철균 강원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김아미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정용주 교사는 ‘교육커먼즈에 대한 논의-뿌리 뽑는 교육에서 뿌리 내리는 교육으로 전환을 상상하기’를 주제로 커먼즈 개념 이해, 교육으로서의 커먼즈, 실천 등을 위한 공동체 합의의 필요성을 다룬다. 박복선 소장은 ‘커먼즈, 마을, 학교’를 주제로 교육커먼즈에 대한 현장·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살펴보고 현재 한국사회에서의 한계·대안을 모색한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교육공공성 개념이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 주체들의 삶의 역동과 자치 의지가 고양되는 교육의 장이 현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