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6) ‘공생도시-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 주제로 17일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기자간담회를 갖고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6th 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가 오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이 6회째인 APAP는 국내 유일의 국제 트리엔날레이자, 한국의 공공예술을 선도하는 행사로서, 올해엔 ‘공생도시’(Symbiotic City)라는 대주제와 ‘안양, 함께하는 미래도시’라는 부주제로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APAP6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등의 전시감독을 역임한 김윤섭 예술감독이 프로젝트의 총괄기획을 맡았다. 김 감독은 선임 당시 ‘공생도시’를 주제로 내세웠던 이유로 안양뿐 아닌 현대사회의 여러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계와 그늘의 문제점을 언급한다. 특히 옛것과 새것, 구도심과 신도심, 원주민과 이주민 등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대립하는 상충적인 문제점들을 “문화적 상생에너지로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 구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APAP6에서는 ‘환경적 가치, 문화적 가치, 사회적 가치’ 등의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