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수원시 연무동 ‘나눔의 집’에서 임직원 30명이 참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과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은 배추 200포기와 100인분의 양파를 정성스레 다듬어 김장을 담근 뒤 점심 배식 봉사에도 나섰다. 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업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피해를 입은 道내 양돈 농가를 위한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동시 진행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공기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나눔의 집’ 김수강 목사님은 “경기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방문해 귀한 시간을 내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일시적인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봉사는 당연히 경기도정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다. 항상 노력과 역량을 펼쳐 사무처 임직원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돼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용인시는 9일 용인축협, 한돈협회 용인시지부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행사장인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돼지고기 무료 시식‧판매 행사를 열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이후 돼지고기 소비가 급격히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고 우리 돼지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장에선 한돈 무료 시식회를 하고 돼지고기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 보다 40% 가량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했다. 삼겹살과 목살은 1만원/kg, 등심과 안심은 7000원/kg, 전지 7500원/kg, 찜갈비9000원/kg, 등갈비 1만5000원/kg, 항정살 2만1000원/kg 등으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계없이 안전성이 입증된 축산물”이라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는 구내식당 점심메뉴에 주2회 돼지고기 메뉴를 넣도록 하고, 기업체 및 학교급식소 등에 돼지고기 소비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