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멸종위기동물 캐릭터, 갤러리같은 화장실, LED 꽃과 포토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다양한 파주 전통시장으로 오세요.” 파주 전통시장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특히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5일장을 지난 1일부터 임시개장하면서 활력을 더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경관 등 개선작업을 마친 시장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명절 먹거리는 물론 온라인 장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주에는 북에서 가장 가까운 ‘문산전통시장’을 비롯해 상점가와 재래시장이 한곳에 있는 ‘금촌통일시장’, 국내 최초의 경매장터인 ‘광탄전통시장’ 등 총 7개소의 다양한 전통시장이 공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금촌통일시장’은 전통적인 재래시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희망사업프로젝트, 상권활성화사업 등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촌통일시장의 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내조형물 개·보수, 마실 먹자길과 마실 카페 등이 조성됐다. 5일장이 열리는 구간에는 사인물 경관조명이 설치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 27일 경기도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5월 31일 경기도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이후 다시한번 경기도에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를 인증 받은 것이다.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독립적 대변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등 유니세프의 9가지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이루어 졌으며, 오산시는 아동의 시정참여 확대, 다양한 교육 및 놀이·여가 인프라 구축, 아동 보육 및 돌봄 시책 추진, 아동 보호 체계 마련 등을 통해 9가지 인증 원칙별 고른 평가를 받아 우수한 점수로 인증을 획득하였다. 아동이 함께 만드는 참여도시 오산 ◆ 아동시정참여기구 –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오산시는 아동 정책의 수요자인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2016년 아동시정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하여 아동 정책제안 활동, 아동 관련 사업 및 시설 모니터링 활동 등 오산시 아동 시정참여의 중심축이 되어왔다. 특히,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한마당, 아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 1989년 시로 승격돼 인구 5만으로 출발해 교육주도 성장과 우수한 보육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 24만명의 중견도시로 성장함은 물론, 평균 연령 37.79세(2020년 12월 기준)의 젊은 도시로 성장했다. 오산시가 젊은도시가 된 비결은 무엇보다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도시 전체가 함께하는 오산시만의 혁신적인 교육 정책이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정책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다. 오산시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오산시의 대표적인 보육정책인 ‘365-24 시간제 보육사업’과 ‘아픈아이 119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우수한 보육정책이다. 365-24 시간제 보육사업은 365일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보육서비스로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아픈아이 119 돌봄지원 서비스사업은 수족구, 감기, 눈병 등 전염성 질병에 걸려 어린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파주에서는 시는 물론 지역 주민과 기업이 나서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의료진 등을 향한 격려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5월부터 폭염에 대비해 상황관리TF팀을 구성해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전 부서가 폭염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감염 확산세가 지속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로당 등 실내는 물론 야외 무더위쉼터를 적극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그늘막 200개소를 운영, 열섬 완화를 위한 주요 간선도로의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쉼터 이용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 2주 이상 경과한 자만 출입이 가능하며, 방역수칙 준수 등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쉼터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은 수시로 안부전화 및 방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 및 장애인 300여명에게 1973회에 걸쳐 안부를 확인하고, 565회 방문했다. 이외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가 잰걸음으로 2021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도시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로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오산시는 2019년 교육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문화도시로 확장,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배움을 넘어서 감동이라는 모티브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고 제출함으로써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으나 2020년 최종문화도시 선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민 주체 문화활동 기반 마련 올해는 기필코 문화도시 지정을 성취하겠다는 목표로 오산시 문화도시 사업 전반을 재편성했다. 먼저 문화도시의 추진 주체인 시민들의 사업 추진 주도권을 대폭 높여 일명 ‘시민 거버넌스 Version-up’을 추진하였다. 그동안 ‘이음문화시민협의체’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모임을 문화도시 개념 정리와 아카데미를 통한 사업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이음문화시민자치회’로 격상하여 시민의 문화자치권을 대폭 확대했다. 시민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모임과 주도적인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구 23만명의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관광메카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관이 지난 5월 개장한데 이어, 과거와 현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 빌리지가 올 하반기 조성된다. 미니어처 빌리지가 조성되는 내삼미동에는 이미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 세트장인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 세트장은 이미 오산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기피시설에서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오산천 맑음터 공원 역시 연간 6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 올 10월에는 맑은터 공원과 연계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독일 함부르크 미니어처 원더랜드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정조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모습을 미니어처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오산시의 변화과정 또한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18년 7월 3일 개원한 제8대 용인시의회가 어느덧 3주년이 됐다. 지난 3년은 전반기 이건한 의장의 2년과 현 김기준 의장의 후반기 1년이 해당된다. 제8대 용인시의회는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를 의정방침으로 정하고, 시민의 신뢰를 받고 생산적인 의회 구현을 통해 생활자치 의회를 실천하고 있는 용인시의회의 3주년을 되돌아본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제8대 의회 3년간의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보면 회기 운영은 정례회 7회 125일, 임시회 24회 150일 총 31회 275일을 개회하여 조례안 348건, 예산․결산안 55건, 동의․결의․건의안 151건, 기타 176건 등 총 7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5개 상임위원회 활동에 있어서는 의회운영위원회 48회, 자치행정위원회 60회, 문화복지위원회 60회, 경제산업위원회 59회, 도시건설위원회 58회 등 총 285회를 개최하여 각종 안건을 심의 처리했으며, 심도 있는 예산과 결산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40회 개최되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 특히, 용인시의회는 2020년 9월 제247회 임시회에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7월 1일 잊혀져 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6.25전쟁 및 오산 죽미령전투 제71주년 기념 유엔군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5월20일 죽미령 평화공원에 있는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KSC안내판 근대문화유산 등 3점이 경기도 문화재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곧 정식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장소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이 서울에서 남하하는 주요 통로인 죽미령에서 일어난 전투로, 1950년 7월 5일 유엔군이 한국에서 벌인 첫 번째 전투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맥아더장군의 회고록에 ‘스미스부대의 오산죽미령 전투는 부산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피할 수 없었던 죽음의 작전이었다’ 라고 언급을 하고 있으며,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고 인천상륙작전을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번 전투였다고 회고하고 있다. 오산은 예로부터 서울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내려가려면 거쳐야 하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취임한 2018년, 그 해 파주시는 지방 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해마다 채무를 줄여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163억 원이 남아있던 터. 당초 파주시는 이 금액을 6년에 걸쳐 상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종환 시장은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조기 상환을 결정했다. 이로써 9억 원에 달하는 이자를 절감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파주는 지방채가 ‘0원’이다. 빚 없는 파주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고 해도 시 예산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 자립도는 커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공모사업과 대외평가를 통해 경쟁력은 높이고, 세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지난 3년 간 각종 공모와 국가 및 지자체 평가, 특별교부, 특별조정, 국도비 등을 통해 무려 1조8,114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파주시 1년 치 예산보다 많다. 대표적으로, 경기도가 특화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경기 First 공모사업’으로 4년 간 270억 원을 지원받아 공모사업으로만 1,068억 원(147건)의 사업비를 받았다.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에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933건의 사업에 국도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우리의 아이디어가 모여 놀이터가 만들어져 더 신기하고요 옛날 놀이터보다 노는게 훨씬 더 재밌어요. 이런 놀이터가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세교지구에 사는 한 아동의 목소리다. 오산 꿈놀이터는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말 그대로 꿈과 같은 놀이터다. 아이들이 기획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놀 권리와 참여권의 주체자로 상상력 가득한 아이디어를 내고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간을 구상했다.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오산시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동참여 놀이터 개선 사업인 ‘꿈의 놀이터 조성 사업’은 조성부터 관리까지 아이들의 참여로 기획하고 만들고 가꾼 7곳의 놀이터는 하나하나가 각각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이다. 꿈놀이터는 노후된 놀이터를 어떻게 바꾸면 될까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됐다. 가장 바람직한 개선방안은 기존의 천편일률화된 놀이터와 달리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은 2018년 1호 수청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진행돼 현재까지 총 7곳의 꿈놀이터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2013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수년째 표류 중인 수원 군공항이전 사업이 '화성국제공항' 이슈의 등장으로 새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각 분야에서 화성국제공항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16일 수원시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당초 7조원대 대규모 프로젝트로 출발한 수원 군공항이전사업은 수원시 주도로 이뤄진데다, 예비이전 후보지인 화성시의 극렬한 반대 등에 부딪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표류돼왔다. 역사적 뿌리는 물론 정치·문화·경제적 생활권이 같아 형제도시라 불린만큼 가까웠던 수원시와 화성시는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를 화성 화옹지구로 선정 발표한 지난 2017년을 전후해 사이가 급격히 틀어졌다. 양 지역 공직사회는 물론 각 지역 정치권에서조차 '군공항 갈등' 대립은 지속했다. 선거시즌만되면 수원 정치권에서는 '이전' 공약이, 화성 정치권에서는 '예비후보지 선정 철회' 공약이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경기남부지역 통합국제공항 유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수원시는 같은해 10월 국토부에 국제공항유치를 건의했고, 김진표 의원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 5인도 국제공항 유치 건의에 동참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 민선7기 청년들의 생각이 현실로 이뤄졌다. 청년면접정장대여, 청년동, 청년생각펼침 사업, 청년숙의예산, 광명 청년의 날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청년 사업이 청년들의 생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7기 출발과 함께 청년들에게 주목했다. 취업, 결혼, 진로 등 사회적 어려움과 고민이 많은 청년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청년들이 정주의식을 갖고 광명시에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청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했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 보장-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제 박승원 시장은 2018년 9월 창업지원과에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 정책 토론회, 청년과의 대화, 간담회 등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자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인 50명으로 청년위원회를(청년참여, 청년지원, 청년안정 3개 분과) 새롭게 구성했으며 일자리위원회에 청년 분과를 만들어 청년들이 생각을 듣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토론을 거쳐 예산까지 결정하는 청년숙의예산을 처음 시도했다. 청년들이 모여 2번에 걸친 토론으로 청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 이젠 눈도 침침하고 손도 떨리는데 일일이 안 쓰고, 간단히 누르기만 하면 되더라구요. 옆에서 설명해주니까 더 간편했어요. 종이(예진표)가 바로 기계에서 나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이제 주사 맞으러 가면 된대요.(45년생 김모씨, 여) # 어머니 혼자 예진표를 잘 쓰실지 걱정됐는데, 직원분이 도와주신다니 안심됐어요. 사실 보호자까지 대기실에 들어가면 사람이 너무 많잖아요. 감염 때문에 왔는데 혹시라도 걸리면 안되니까요. (키오스크 예진표가)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50대 이모씨, 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선별검사소’로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했던 파주시가 이번에는 백신 접종을 위한 아이디어를 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흔히들 어르신을 소외감에 빠지게 만든다는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가 파주시에서는 어르신 맞춤형 예진시스템이 됐다. 한눈에 보기 쉬운 큰 글씨체, 질문은 간단히, 선택은 정확하게, 기다림은 짧되, 예진표는 즉석에서 출력된다. 이러한 역발상은 사람 간 접촉은 최대한 줄여 안전하고 빠르고, 정확해야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이하 접종센터)이기에 가능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근 대학과의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특히 본격적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대를 연 시흥시가 기존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어느덧 11년 차를 맞이한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은 시흥교육의 수준과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서울대와 시흥 교육의 만남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논의가 한창이던 2010년, 시흥시는 교육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많았다. 서울 도심과 인접한 위치, 풍부한 자연환경 등 우수한 정주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을 위해 시흥을 떠나는 경우가 빈번했다. 시흥시는 ‘시흥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가치 아래 ‘배움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시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유치함과 동시에 서울대와의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흥 교육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에 2010년 1월, 서울대 사범대학과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서울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본격적인 교육협력사업이 시작됐다. 2010년 9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10년부터 오산시를 이끌어 온 곽상욱 시장이 3선으로 이제 임기의 마지막 1년여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오산시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의 정주성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교육 및 보육정책이 주민들의 정주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무려 8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이후 오산시의 연도별 가구 증가율은 34.4%, 정주기간도 10년 전보다 59.1%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AI교육을 통해 초·중·고·청년이 하나의 일관된 교육시스템으로 미래사회의 축인 AI시대에 걸맞은 창의인재로 육성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이노베이터로서 곽상욱 시장이 교육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오산시 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살펴본다. ◆‘교육도시 오산’의 시작, 학교와 지역 경계를 허물다! 교육도시 오산의 시작은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온 마을이 학교가 되는 공교육혁신으로 시작해서 마을 곳곳의 징검다리 교실을 통해 시민 누구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파주시가 올해 반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등 2개 공공기관을 유치해 경기 북부의 최대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한 파주가 경과원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GH와는 산업·도시·주택·관광·물류 등 평화·남북 협력산업을 개발·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의 목적이 ‘경기 북·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인 만큼 경기도 및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단 한곳도 없는 ‘파주’에 우선적으로 유치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주시는 이 같은 경과원과 GH 이전의 당위성과 최적의 입지 등을 담은 입지선정 공모 신청서를 경기도에 12일 제출했다. 이에 이들 공공기관이 파주와 만나면 어떠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지 집중 조명해 봤다. ■ 제조업체 4년 새 1.25배 증가...북부 중 근로자 가장 많아 파주는 경기도 북부에서 제조업의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산업도시다. 해마다 제조업체의 수가 증가해 현재 6075개소(2019년 기준)의 기업이 파주에 뿌리를 내려 LCD, 출판 등 국내 제조산업을 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에는 2021년 3월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이 약 8900여명이고 이 중 심한 장애인은 3500여명에 달한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지난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은 1991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고 올해로 41회째 맞이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장애인 역시 지역과 국가로부터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기존 복지서비스 강화는 물론 새로운 복지사업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오산시 장애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이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애인 가정의 노력과 희생에만 의지해서는 안되며, 국가와 지자체에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장애인을 돌보며 자립시키는 정책과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 장애인의 다양한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공감 및 대응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오산시에서는 다양한 정책 수행 및 시책 등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가정 소득 보전 사회 참여 지원 오산시는 2021년 개정된 장애인연금 제도 및 장애수당 등 소득 보전 사업에 대해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