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개 이동노동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총 37만여 명이 이용하며 2023년(24만여 명) 대비 이용자 수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을 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쉼터는 넓은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형(10개소)과 접근성과 간편한 휴식이 중점인 간이형(14개소)으로 운영된다. 작년 이용 통계를 보면 간이쉼터 이용률이 63%(23만여 명)로 거점쉼터(37%, 13만여 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도는 올해 역 광장, 상가 지역 공영주차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광명, 용인, 안산, 화성에 간이쉼터 4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쉼터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QR코드나 모바일 인증을 통한 출입관리시스템 자동화로 이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법·무단 사용을 방지해 쉼터의 안전성과 체계성을 높였다. 수집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노동자들이 휴식 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에는 에너지자립 공원조성지로 선정된 4개 시군(파주, 안성, 양평, 가평)의 사업담당 관계자는 물론 환경, 도시계획, RE100 분야의 전문가, 지역도민께서 함께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방향의 적정성과 주민 입장을 고려한 공원시설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사업은 치수적으로 안전한 폐천부지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하는 사업이다. 공원내 설치한 태양광시설 등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공원 내 사용되는 전력 100%를 충당하고, 남은 잔여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또는 주변 지역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지난해 5월 시군을 대상으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공모해 9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파주시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및 가평군 상동천을 에너지자립 공원조성지로 선정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사업 대상지의 환경적·기술적 타당성, ▲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방안, ▲주민의견에 대한 수용성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됐으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4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실시하고 도정 홍보물의 성인지적 개선을 추진하는 등 성평등한 도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는 4급 공무원 대상 성인지교육을 지난 24일 가평군 소재 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도와 도의회, 시군,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25회 가량 개설하는 다양한 성인지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중에서도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있는 간부공무원의 성인지력 증진이 특히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는 4급 및 5급 공무원 과정을 각각 비대면교육이 아닌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4급 공무원 교육은 24일과 25일 총 2회차로 실시해 총 158명이 사전신청했으며 1회차에는 6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강의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김유니스 삼성바이오로직스 ESG위원회 위원장, 배유경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책임전문위원이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리더십과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도정 전반의 홍보물에 대해서도 성인지적 관점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체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25일 경기도청 열린민원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인 위법행위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실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화 악성민원 대응’과 ‘대면 악성민원 대응’ 두 가지 상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민원실 직원과 청원경찰, 광교지구대 경찰 등 4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전화 악성민원 대응 훈련’에서는 전화 응대 중 폭언이 발생할 경우 ‘경고’ 음성 멘트를 송출하고, 지속될 경우 ‘민원통화종료’ 멘트를 송출한 후 통화를 종료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대면 악성민원 대응 훈련’은 방문 민원인이 폭언·협박·기물 파손 등 위법행위를 할 경우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의 적극 개입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단계별 비상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에 맞춰 훈련했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의 안전을 지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오는 31일까지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 55개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주체적인 삶을 위한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활동 참여와 스스로의 권리 보호,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조모임은 성인 발달장애인 당사자 4명 이상으로 구성되고, 조력자가 활동을 보조하며 자립 준비, 취미 활동, 권익 옹호, 사교 모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3월 31일까지 공모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전자우편 또는 우편(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130, 누림센터 304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4월 4일 서류심사, 4월 15일 면접심사를 거쳐 4월 17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50개 자조모임이 운영됐다. 작년에 참여한 조력자 A씨는 “직접 계획한 활동을 실천하는 과정이 당사자들에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줄 수 있었고, 일상생활에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긍정적인 성공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연섭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오는 4월 23일까지 김포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며, 3월 25일부터 도민 제보접수에 나섰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감사 착안, 사전 조사 등 감사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도민감사관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객관성과 공정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는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고 제보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는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경기도감사위원회 | 도민에게 듣습니다 | 신고센터 | 감사제보 | 감사제보)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 가능하며,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김포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가 법령과 지자체 간 금액 기준이 달라서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점용료를 일원화할 수 있도록 소액부징수(징수 면제)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소액 부징수 제도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징수 행정비용이 실제 징수액보다 클 경우 일정 금액 이하의 세금이나 부담금 등 징수를 면제하는 제도다. 문제는 도로점용료, 하천점용료, 소하천점용료, 공유수면점용료, 도시공원․녹지점용료 등 총 5개 점용료의 소액 부징수 금액 기준이 제도 취지와 달리 법령과 지자체 간 금액 기준이 다르게 규정돼 있거나 일부 시군의 경우 관련 규정조차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이런 기준 차이가 도민의 혼란과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고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징수에 수반되는 고지서 발급, 우편 요금, 인건비 등이 현재 물가나 비용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인 수준과 맞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지난 20일 위원회 의결을 통해 소액 점용료 부징수 기준을 현실화하고, 전국적으로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제도개선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화 자금 등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33곳,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에 10곳 등 총 43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사는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대·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 받고 평균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유망 기후테크 중소·중견기업 10개사는 3년간(2025~2027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되며,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마케팅 지원과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을 받게 된다. 첫해에는 2천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경기도가 인정한 유망 기후테크 기업임을 증명하는 지정서와 현판을 받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리플라는 미생물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고순도의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연구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자연환경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경기도 자연환경복원 추진방안 연구’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의 자연환경 훼손 실태를 진단하고, 중장기 복원사업 추진 방향이 보고서에 담겼다. 지난 40년간(1980년대~2010년대) 경기도 시가지 면적은 증가(798.41㎢)한 반면 산림지역과 농업지역은 각각 327.15㎢, 515.49㎢ 감소했다. 경기연구원은 자연환경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생태계 연결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자연환경복원 정책 방향으로는 ▲보호지역 및 자연환경복원사업 확대 ▲데이터 기반 훼손지 관리가 제시됐다. 특히, 2025년 구축 예정인 경기도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와 탄소흡수원 지도를 활용해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자연환경복원 실시를 제안했다. 보고서는 토지피복지도와 항공사진 등 과거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경기도 전역에서 자연환경이 훼손된 945개 지점을 분석했다. 이 중 복원사업 우선순위가 높은 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79개소 ▲정맥 인근(300m 이내) 30개소 ▲보호지역 내 227개소를 도출했다. 단순히 토지피복 변화만으로는 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깜깜이 관리비’ 지적을 받던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직접 감독에 나선다. 집합건물은 구조상 여러 개의 구분소유권으로 나눠진 건물로, 입주자들의 사적자치로 운영되다 보니 관리인(구분소유자의 대표) 등 관리주체의 관리비 사용이나 회계처리 등에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집합건물 관리인의 사무를 감독할 수 있는 집합건물법 개정안이 2023년 9월부터 시행됐으나 제도 정착 단계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어디에서도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도는 2023년 10월 경기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감독에 착수했으나 입주민 등의 신청이 없어 실제 감독은 이뤄지지 못했으며, 올해부터 신청과 별개로 분쟁이나 민원이 있는 집합건물을 직접 선정해 감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독 실시를 위해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감독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감독을 위해 집합건물의 규모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이 역할을 분담해 실시한다. 주요 감독 내용은 관리비 및 수선적립금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2025 행복멘토·멘티’ 사업에 참여할 멘토를 오는 4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은 초보 귀농·귀촌인이 겪는 시행착오를 돕기 위해 일대일로 매칭된 전문가가 귀농준비, 영농기술, 경영·창업 노하우 등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1인당 연간 최대 25회의 상담을 진행하고 자문수당 2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멘토 모집 분야는 ▲귀농귀촌준비 ▲농촌생활지원 ▲품목기술 ▲농업경영 등 4개 항목으로, 적격 여부와 전문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10명씩 총 4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귀농 5년 이상자로서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은 자, 경기도귀농귀촌대학 수료증 및 농업경영체등록 증빙이 가능한 자, 농업 현장 실무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자로서 증빙이 가능한 자, 농식품부 지정의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WPL 현장교수, 친환경 농업인 등이다. 박영주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초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2일 광교 경기융합타운광장 ‘도담뜰’의 개장 문화행사에 공연을 지원하며 특별한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개장 행사는 경기도민과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 통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 풍성하게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지사,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중요성을 더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경기아트센터의 ‘도정연계 문화공연’은 문화예술복지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비전과 주요 정책, 다양한 활동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경기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문화와 정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장 행사에는 경기아트센터의 2025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선발팀인 퓨전국악팀 케이소리, 쉘위브라스 밴드팀, 갬블러크루 비보이팀이 참여해 그들만의 독특하고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각 팀은 무대 위에서 탁월한 연주 실력과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퓨전국악팀 케이소리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였으며, 쉘위브라스 밴드팀은 다채로운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연주로 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물류창고 난립으로부터 도민의 쾌적한 정주환경을 마련하고자 표준건축 허가기준 마련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기범 철도항만물류국장, 김동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남양주, 광주, 이천 등 물류창고 건설 수요가 많은 시군 개발행위허가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 용역은 경기도 성인남녀 1,507명, 물류·유통 전문가 40여명, 시군 개발행위부서, 건축부서 관계자 등과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주요 내용으로는 ▲물류창고 공급이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 분석 ▲주민 및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물류창고 건축 관련 표준허가 가이드라인 등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물류창고 공급은 생산·부가가치·고용 유발효과 측면에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있었으나, 교통사고·교통량·소음·교통혼잡·화물차 오염물질 배출량 분석에서는 부정적 영향 효과가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물류창고 운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1,000㎡당 연간 4천9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물류창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시군 의료급여관리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군 의료급여 사례관리 담당자 격려, 현장상황 점검 및 개선과제 발굴 등을 위한 자리로 경기도 복지국장 및 복지사업과장, 남양주시와 구리시 의료급여 담당, 의료급여관리사가 참석했다. 남양주시 윤희란 의료급여 팀장의 발표로 시작한 간담회는 남양주시 재가 의료급여 사업 소개, 사례관리 현황 설명 및 의료급여관리사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급여관리사들은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과 실제 사례관리 과정을 설명하며 요양병원 장기 입원자의 지역복귀 방안, 바우처 확대, 본인부담금 조정 등 개선 과제도 제안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사례관리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와 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향상을 위해 제안해 주신 사항들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자가 적정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하고 관리하는 일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찾아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노동에도 뉴노멀(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과천시에 위치한 이트너스㈜에서 임각균 대표 및 소속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족친화 기업운영과 노동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영컨설팅기업 이트너스㈜는 2023년 경기가족친화인증기업에 지정됐으며 지난해 ’24년 인증 유지기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곳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제 노동에도 뉴노멀이 필요하다. 과거 노동집약적인 또는 직장에서의 근면성만 요구하던 사회에서 이제 일과 가정 또는 개인의 삶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그런 측면에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해 4.5일제 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0.5&0.75잡도 시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단절기라도 0.5&0.75잡 같은 단축근무제도 등으로 자기실현할 수 있게 하는 것,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21일 노보텔 수원에서 ‘보건의료 거버넌스의 새로운 방향, 지방정부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도가 나아갈 방향과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를 모색하는 자리로, 경기도보건의료발전위원회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2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보건의료 주요 전문가들의 의제 발표가 있었다. ▲정웅기 박사의 ‘보건의료 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한국 보건의료체계의 독특성과 지방정부의 과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경도교수의 ‘보건의료 정책과정에서 숙의(deliberation)는 왜 중요한가?-이론과 실제’에 이어 ▲런던정경대 보건정책학과 김상준 박사의 ‘권한 이양(devolution)과 지역의료 거번넌스의 구축-영국 NHS의 통합돌봄체계(ICS) 경험’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경기도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경기도의 보건의료 주요 아젠다 모
(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3월 20일에 3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개막했다.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소장품기획상설전 《비(飛)물질: 생각과 표현 사이의 틈》 ▲2025 신진작가 옴니버스전(Ⅰ) 《박예나: 뒤집힌 틈》 등이 그것이다.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경기아트프로젝트’로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된 현대목판화의 흐름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동시대 미술의 관점에서 ‘목판미술’의 당대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고자 한다. 전시는 3월 20일에 개막하며 전시 기간 중 관련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목판화를 각각의 시대별로 구분하고, 그 경계를 넘나드는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는 1부: 자연과 서정성 / 2부: 실험과 현대성 / 3부 서사와 비판성 / 4부: 서사와 실존성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소개되는데, 이는 한국현대목판화의 역사를 맹아기(1950~1960년대), 정착기(1960~1970년대),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