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57개 중소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을 마련, 2022년까지 산업부문별로 대표 혁신기업 1000여개를 선정해 금융위원회 주도로 종합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차로 78개 혁신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3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는 중기부를 포함, 산업부,과기정통부,복지부,해수부,국토부,문체부,환경부,특허청 등 9개 부처에서 선정했다. 중기부는 포스트팁스(Post-TIPS),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중기부 기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위원회'를 거쳐 혁신기업을 뽑았다. 선정위원회는 금융권, 협회, 학계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계적 경쟁력, 최근 메가 트렌드에 부합되는 정도, 향후 5년 안에 예측되는 시장의 성장성, 기술차별성과 기술성숙도 등에 따라 혁신기업을 평가했다. 선정된 기업은 첨단제조,자동화 4개사, 화학,신소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7일 제 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수출에 더해 고용의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해 실물경제 회복이 민생경제 회복으로 확산하도록 전력투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우리 제조업의 높은 경쟁력 등 모든 것을 감안할 때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물류, 금융, 비대면 수출지원 등 기업 수출애로 해소 및 다각적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최근 우리 수출이 코로나19 위기 이전으로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음을 나타냈다. 4월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2011년 1월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41.1%)을 보였다. 수출규모 512억 달러 역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역대 4월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완연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뿐 아니라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는 등 15대 주요 품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그룹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 : 제주'(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은 'Triple-K Project'를 중심으로 서울,인천,대전 등 전국 단위에 'S² Bridge'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S² Bridge :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S² Bridge : 제주' 1기 스타트업 모집 분야에는 폐기물 수거,재생에너지, 예술,문화,식재료, 농테크(농업+기술) 등이 있으며, 제주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S² Bridge : 제주'의 사업 추진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 및 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S² Bridge : 제주' 1기 스타트업들의 사업 운영 성과를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SVMF, 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로 측정해 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5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5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기아차 3개 주요 모델의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살펴보면, 준중형급 더 뉴 K3 차량이 +5.5% 상승했으며, 뒤이어 더 뉴 쏘렌토가 +2.5%, 올 뉴 K7 차량이 +1.2%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또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SUV 주요 모델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파업, 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 QM6는 -5.1%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 기준, 2021년 4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는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 발표와 K8,EV6 같은 모델 출시가 중고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철수설이 나오는 르노삼성,쌍용,쉐보레는 악재 해소 전까지 중고차 시세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아토머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120% 성장했다고 지난 일 밝혔다. 아토머스가 운영하는 마인드카페 국내 최대 규모인 85만 가입자를 확보한 온라인 심리상담 플랫폼이다. 사용자 수, 전문가 수, 매출액 등에서 국내 온라인 심리상담 분야 선두 기업으로 평가된다. 아토머스는 2019년 하반기 유료 상담 모델인 마인드카페Pro를 정식 론칭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달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카페는 공인된 학회 자격증, 관련 분야 석사 학위를 소지한 상담 심리사, 임상 심리사에게 시간,장소와 관계없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인드카페 소속 상담사들은 결혼,육아, 직장, 진로, 트라우마, 중독 등 다채로운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토머스는 오프라인 심리케어센터 이용객 숫자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마인드카페를 통해 심리상담에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된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상담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020년 한남, 분당에 직영으로 설립된 오프라인 심리케어센터는 아동, 가족,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동산 담보분야 1위 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금융위원회에 정식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3월부터 금융감독원과의 사전 면담을 거쳐 보완 작업을 마무리하고 정식 신청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투게더펀딩은 앞서 지난해 8월 온투법 시행을 앞두고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와 제반 법규에 대한 내부교육을 위해 금융기관 15년 경력의 상시 준법감시인을 영입했고, 회계법인의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회계감사 보고서를 기한 내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면서 온투업 등록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투게더펀딩은 특히 온투법에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의무화하지 않았지만, 기업의 공정한 가치평가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지정 감사를 마쳤다. 회계기준을 K-IFRS로 전환하게 되면서 투게더펀딩은 이용자들에게 기존 일반기업 회계기준보다 더 자세하고 공신력 높은 회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FRS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신뢰성 있고 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시스템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844억원 늘어난 366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80.8% 커진 30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38억원으로 142억원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성능 개량(천궁-PIP) 양산 사업과 AI 보험 자동심사를 위한 차세대 보험 코어 시스템 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등 기존 주력 사업도 안정적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형 미니 이지스'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다기능 레이다(MFR)와 전투체계(CMS) 개발 사업에선 첫 매출이 나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9월 5400억원 규모의 KDDX의 CMS,MFR 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 JTDLS(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사업, 한국무역협회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사업 등 방산,ICT 분야에서는 고루 새로운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이 커졌다. 레이다,전자광학 등 감시정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채에 대한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5일(뉴욕 현지시간) 13년 만에 가장 낮은 19bp(1bp=0.01%p)를 기록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국가 중 17위로, 신흥국 가운데 가장 낮으며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프랑스보다 낮고, 캐나다와 유사한 수준이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 부도 시 원금회수를 보장받는 대가로 채권 보유자가 원금 보장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다. 채권 부도 위험에 대한 일종의 보험료 성격이다. CDS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채권 발행자의 신용 위험이 낮음을 의미해 채권 발행자의 신인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쓰인다. 우리나라 CSD 프리미엄은 2017년 하반기 이후 지속 개선흐름을 보이다가 지난해 팬데믹 초기 57bp까지 상승했고, 이후 올 1분기에는 예년과 비슷한 22~25bp 수준을 유지하다가 4월 이후 추가 개선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최저치 경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올해 안에 '그린수소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여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시에서 진행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2025년까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건설에 공공과 민간을 합해 1조 4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풍력발전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는 바다 위의 유전이 되어 에너지 강국의 미래를 열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울산은 바다를 품고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동해 가스전의 불꽃이 사그라드는 그 자리에,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건설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관이 함께 총 36조 원을 투자하고, 21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화석연료 시대'의 산업수도에서 '청정에너지 시대'의 산업수도로 울산은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울산은 이미 부생수소의 최대 생산지로, 여기에 그린수소가 더해지면 울산은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로 도약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신용평가 때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신용등급이 하락하더라도 부실이 없으면 불이익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일시적으로 영업이 악화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신용등급 하락, 대출조건 악화 등으로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영업상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차주에 대해서는 신용평가 시 회복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 은행, 보험사(법인 대상), 정책금융기관 등 자체 신용평가를 실시하는 금융기관은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평가 시, 비재무적 평가 또는 최종등급 산출 과정에서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기로 했다. 회복 가능성 반영 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재무상태가 악화된 경우로, 현재 정상 영업 중으로, 연체,자본잠식 등 부실이 없고, 매출 회복 등 재무상태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차주이다. 자체 신용평가를 실시하는 금융기관은 이같은 기준에 따른 기관별 운영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자체 신용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는 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는 8월부터 혁신성과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과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도시는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 지표를 통해 국내 스마트도시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도시 간 비교가 되도록 '인증'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외 주요국과 기업들은 이미 스마트도시 성과 평가 및 성공모델 확산 도구로 스마트도시 진단 지표를 도입해 각 도시의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책 추진 및 대외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도시 진단 지표는 유럽연합(EU)의 유럽 스마트도시 지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스마트시티 표준, 시스코(CISCO)의 스마트도시 지표, IBM의 스마트도시 성과지표 등이 있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스마트도시의 현황 및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표준 평가 수단이 없어 국내 스마트도시들이 해외에서 저평가되거나 일부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국제평가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으로 스마트도시의 체계적 발전 및 자생적 도약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 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며, 입주 물량도 46만호로 작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택공급 대책을 차질 없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분양 규모는 민간 36만2000∼39만1000호, 공공 9만2000호, 사전청약 3만호로 약 50만호 수준이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46만호)은 작년(47만호)보다 1만호 적다. 홍 부총리는 '도심복합사업,도시재생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도 세 번에 걸쳐 5만9000호 규모로 공개했고, 도심복합사업은 이번 달에도 3차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선바위, 대전상서 등 신규택지는 지난달 말 1만8000호 규모로 발표했으며, 나머지 택지는 외지인 거래 및 지분 쪼개기 등 투기 가능성이 일부 확인돼 철저한 사전조사와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입법 조치를 먼저 시행하기 위해 발표 시기를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2021년 1분기 매출(연결기준) 3104억원, 영업이익은 205억원(영업이익률 6.6%)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6%, 243%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연간 당기순이익 290억원의 85%를 1분기 만에 달성하며 올해 배당 수익을 기대하게 한다. 서울반도체는 2021년 1분기는 창사 이래 역대 최고의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9%에서 29% 성장한 3200억원에서 3400억원을 제시하며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4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2020년 서울반도체가 미국 LED 제조기업 루미레즈(Lumileds)를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랭킹 3위를 달성했다는 자료를 발행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가 확실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1분기 호실적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언택 경제의 수혜를 입고 IT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은 물론 자동차, 조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부문이 고른 매출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저명한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페섹(William Pesek)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후 한국의 경제 회복세를 높이 평가했다. 페섹은 지난 5월 1일 '또 다시 회의론자들이 틀렸음을 입증하고 있는 한국(South Korea Is Doing It Again: Confounding The Skeptics)'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1998년 한국은 아시아 금융위기를 첫 번째로 회복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2000년과 2008년 최악의 닷컴 버블과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피해갔다. 2013년 신흥시장의 '분노 발작(temper tantrum)'도 마찬가지였다'며 '이제 한국은 중국과 더불어 코로나19 이전의 성장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예측을 뛰어넘고 올 1분기 1.6% 성장을 기록해 비관론자들이 틀렸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민간소비 활성화, 기업의 투자 증대, 정부 지출 확대를 통해 한국은 미국, 일본보다 더 빠르게 지난해의 난파선을 탈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한국의 수출이 중국의 부활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주택 경매 절차에서 최우선적으로 보증금을 변제받을 수 있는 임차인의 범위와 금액이 확대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 내용을 보면 우선, 최근 지역별 보증금 통계 및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보증금 수준이 크게 상승한 일부 도시의 지역군을 상향 조정했다. 즉, 김포시(현행 3호)를 '2호 과밀억제권역 등'으로 이천시(현행 4호) 및 평택시(현행 4호)를 '3호 광역시 등'으로 조정했다. 또 지역별 보증금 상승 수준을 반영해 최우선변제 대상 임차인 범위를 전반적으로 확대했다. 1호인 서울특별시의 경우 현재 보증금 1억1000만원 이하인 임차인에서 1억5000만원 이하인 임차인으로, 2호 과밀억제권역,용인,화성,세종,김포시의 경우 현재 보증금 1억원 이하인 임차인에서 1억3000만원 이하인 임차인으로 확대했다. 3호 광역시(과밀억제권역과 군지역 제외),안산,광주,파주,이천,평택시의 경우 현재 보증금 6000만원 이하인 임차인에서 7000만원 이하인 임차인으로, 4호 그 밖의 지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과 '혼술'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주류 수입은 전년 대비 1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지난해 주류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주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맥주와 청주는 각각 22.8%, 45.4%씩 감소했고 와인과 같은 과실주 수입량은 30.4% 증가했다. 우리나라 주류 수입량은 2016부터 2018년까지 평균 28.5%씩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9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3.7%가 감소한 40만 4229톤이 수입됐다. 특히 주류 수입량 1위인 맥주는 2018년 39만 5021톤이 수입된 이후 2019년 36만 2027톤, 2020년 27만 9654톤으로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이는 수입맥주 시장의 1위를 차지하던 일본산 맥주에 대한 불매운동과 와인, 수제 맥주 등 타 주류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한편 맥주 수입량은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일본산 맥주가 2019년 2위로, 2020년에는 85.9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넘은 것과 관련해 '비교 시점인 지난해 4월 물가가 크게 낮았던 기저효과 요인이 작용했다'며 '연간 기준으로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웃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지난해 이 시기 물가 상승률이 이례적으로 낮은 시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4월은 국제유가가 지난해 11월부터 상승해 60달러대를 회복하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했다'며 '수요측 요인보다는 유가와 농축산물 등 공급 측 요인의 변동성 확대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는 물가상승률이 일시적으로 2%를 웃돌 가능성이 높지만 농축산물 가격 안정과 안정적인 국제유가 전망, 3분기부터 기저효과도 완화되는 점을 감안할때 연간 기준으로 물가안정 목표인 2%를 상회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의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로 확산되지 않도록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