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이하 DR콩고)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으로,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대규모 수출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던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팰리세이드 수출은 올해 3월 DR콩고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의 업무용 차량 제공을 위해 진행한 입찰에서 현대차가 총 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내게 됨으로써 성사됐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1조945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19년 1조8709억원 대비 4% 증가한 성과로, 사회적가치를 본격적으로 측정해 발표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SK텔레콤은 온실가스 감축, 사회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SKT가 보유한 ICT 인프라와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ESG 경영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20년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2% 증가했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도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자사주 매입 등의 영향으로 1조6582억원을 기록하며 감소(1.6%)했다.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영역을 포괄하는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제품,서비스 영역에는 ICT 기반 사회적가치 창출 모델 지속 발굴 및 확대를 통해 2018년 467억원, 2019년 1670억원에 이어 2579억원의 높은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사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9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기업 이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게 다뤄야 할 이슈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기후변화를 최우선 안건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머로우 소달리(Morrow Sodali)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1년 기관투자자 설문조사(2021 Institutional Investor Survey)의 주요 결과 중 일부이다. 이 연례 설문조사는 전 세계 40여개 기관투자들이 기업을 분석할 때 진정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들이 주주 회의에서 투표권 행사를 결정할 때 중점을 두는 주요 분야를 알아 보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 문항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지속가능성, 보수와 연차 총회(AGM) 관련 이슈, 및 주주 행동주의를 포함한 기업 참여의 최근 추세를 확인하도록 설계했다. 올해로 6주년을 맞는 2021년 설문조사에서는 ESG에 대한 집중적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조사대상 투자 기관들은 ESG 성과가 양호한 재무 실적과 명확한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기업체들이 이들 주제에 대한 참여와 보고를 개선하기를 바라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코로나19를 계기로 유망 분야로 부상한 비대면 분야의 창업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공모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5385개 창업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가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주요 비대면 분야별로 전문성 높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12개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전문성 있는 주관기관을 통해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선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각 분야의 기술, 판로, 인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모 결과, 최종 선정 예정인 400개사 대비 경쟁률은 13.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지원 사업보다 두 배 이상이 높은 경쟁률이다. 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 등 창업사업화지원 평균 경쟁률은 6.3대 1 수준이다. 비대면 분야가 코로나19 이후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부 분야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온라인 교육(570개사) ▲에듀테크 시스템(514개사) ▲온라인 농,식품(441개사) ▲지역,융합 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에 디지털 기술과 관광의 결합, 공정여행 서비스, 비대면 여행 체험 등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이 강세를 보였다.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2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결과, 총 140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의 총 3개 부문에 약 1160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21% 이상 증가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그중에서 심사를 통해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75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사업들의 경향을 살펴보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서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온,오프라인 연계(O2O),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증강현실,가상현실,확장현실(AR,VR,XR),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서비스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중소 규모 관광기업들의 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요즈마그룹코리아가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D,N,A Star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가 스타트업 8곳의 모집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운영하는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인공지능(AI) 기반 테크핀, 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등 ICT 산업에 종사한 7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선발 시점에서 2021년 TIPS 등 중소기업벤처부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지원을 받는 기업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업체에는 기업별 브레이크-다운 인터뷰를 시작으로 △BM 고도화 멘토링 △글로벌 재무 전략 멘토링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국내 및 해외 데모데이 참가 △국내외 벤처 캐피털(VC) 및 투자 기관 네트워킹 △요즈마그룹코리아 직접 투자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미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유망 식품기업의 역량 강화 및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2021 식품창업기업 투자연계지원'의 참여기업을 5월 24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및 분야를 구분해 참여기업의 홍보 및 투자역량 강화, 투자금 연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게 되며 모의/실전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각 10개사, 엑셀러레이팅 4개사 총 24개사를 선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모의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우수제품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청년식품창업Lab 이수/수료기업이며, '실전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식품 관련 인증서류가 구비된 실전 크라우드펀딩 오픈을 원하는 기업(판매 가능한 신제품 보유)이다.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전국의 '식품제조업'을 등록한 법인사업자(개인사업자 지원 불가)로 등록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의 및 실전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크라우드펀딩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 및 콘텐츠 제작, IR 데모데이를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초기 투자금 유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나주 혁신도시 내)에 입주할 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초기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사로 입주면적은 4명이 근무 가능한 38.6㎡부터 10명이상 근무 가능한 177.9㎡까지 공간별로 상이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임대료가 무상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상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산,학,연 클러스터 업종코드를 동시에 충족한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무공간, 회의실, 교육장, 콘텐츠 제작 지원시설 등 사업활동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인증 취득,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신청은 21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할 수 있다. 입주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나주 혁신도시 내 위치한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2018년 설립됐으며, 43개 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환경부가 물관리 분야에서 2050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수열,태양광,바이오가스,수소 등 물 관련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물관리 인프라의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기 위해 국가 연구개발(R&D)을 신속 추진하고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지난 13일 대구 달성군 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분야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물산업 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부와 산하기관 외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물산업 분야 혁신전략을 논의하고 물관리 분야에서 공공 주도의 과감한 2050 탄소중립 이행 및 신속한 경제,사회 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물관리 분야 2050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net-zero), 함께 누리는 물환경'을 비전으로 '선도, 신속, 협력'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아울러 ▲물관련 신재생에너지 육성 및 탄소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극한환경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엑셀로가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IBK기업은행, 동유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사 5곳이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엑셀로는 제철소 등 극한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개발해 설비 온도, 위치 추적, 상태 측정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솔루션 기업이다. 2016년 유럽 제철 기업 폴 워스(Paul Wurth)의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Industry 4.0'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하고 있다. 2020년에는 글로벌 제철 기업 포스코(POSCO) 고로(용광로), 대탕도(쇳물이 흘러가는 길)의 실시간 설비 상태 측정을 위한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적용했다. 엑셀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극한환경 설비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추가 아이템 발굴, 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인사 등 모든 부분에서 공격적인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엑셀로 대표는 '제철소 같이 고온,고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반도체 강국을 위해 2030년까지 510조원 이상의 압도적 민간투자로 초격차를 유지하고,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해 세계 최대,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갖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삼성전자 평택단지에서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K-반도체 전략'을 발표, 세제,금융,인프라 등 전방위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모두 3만 6000명 육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반도체 벨트 조성 ▲반도체 제조 중심지 도약을 위한 인프라 지원 확대 ▲인력,시장,기술 확보로 반도체 성장기반 강화 ▲국내 산업 생태계 보호로 반도체 위기대응력을 높여나간다. 이번 추진전략에서는 먼저 판교와 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을 용인에서 연결해 K-반도체 벨트를 완성, 세계 최대의 반도체 국가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 메모리 제조시설 증설,고도화를 통한 메모리 초격차를 유지하고 파운드리 신,증설을 추진해 국내 반도체 공급망을 안정화한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대규모 반도체 Fab과 소부장 기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시스템반도체까지 세계 최고가 되어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의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 현장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 '민관이 힘을 모은 'K-반도체 전략'을 통해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거센 파고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4년 동안 선도형 경제 전환을 위해 시스템반도체를 미래차,바이오와 함께 3대 중점산업으로 정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고 메모리반도체를 포함한 반도체 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왔다. 지난 2018년 10월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의 반도체 현장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은 자국 위주의 공급망 재편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을 선제적 투자로 국내 산업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 이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영국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벤치마킹한 친환경 창업 거점인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광주역 일대에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광주광역시를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충남 천안을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달 23일까지 전국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서면,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올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최종 광주광역시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 광주역 일원에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 혁신기업을 집적화해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광주역 중심으로 이미 진행 중인 정책사업(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과 핵심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친환경에너지,스마트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등의 창업 지원과 성장 지원의 연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70개가 국가대표 '브랜드K'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3기 최종 품평회를 열고 70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제품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소비재 제품에 국가대표 공동상표인 '브랜드K'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133개 제품(2019년 39개, 2020년 94개)이 '브랜드K'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70개를 추가하면 총 203개가 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모집 단계에서 우수 제품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11번가,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을 추천받아 신청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유관기관과 민간유통사 추천모집을 통해 1291개 제품을 신청 받아 적격성과 서면 평가를 통과한 201개 제품이 최종 품평회에 참가했다. 평가는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실물 평가, 기업 인터뷰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유통채널 진출 적합성, 시장경쟁력, 소비자 유인력 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수출기업들의 물류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중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6척을 투입하고 유럽 항로에는 내달까지 신조선박 6척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출입물류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 해상운임이 꾸준히 오르자 임시선박 투입 등 물류 공급규모 확대,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 및 운임 지원 등에 나서왔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수에즈 운하 사고가 발생하며 미주 동안,유럽 항로 중심으로 운임이 다시 크게 뛰고, 물류 공급부족 상황이 이어지며 수출 기업들의 불편함이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기저효과를 넘어 선전 중인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이달에 미주 동안 항로에 임시선박을 1회 긴급 투입하고, 서안에도 임시선박을 5회 투입할 예정이다. 유럽 항로에는 1만 6000TEU급 신조선박 6척을 이번달 2주째부터 매주 1척씩 투입한다. 또, 미주노선 대상으로 특별 전세기를 투입하기로 하고 업계 수요조사를 거쳐 투입 여부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지난 12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M&A, R&D, 시설 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녹색기술 관련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한화와 산은이 각각 300억원, 민간에서 400억원을 조달한다. 해당 중소,중견 기업은 저금리로 안정적 자금 확보를 할 수 있어 근원적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수 있어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12일 오후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진천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 한화솔루션 김동관 대표,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한화종합화학 박승덕 대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 한화파워시스템 조현수 대표 등 한화그룹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