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220조원을 투입해 한국판 뉴딜 2.0을 추진한다. 디지털,그린뉴딜로 구성돼 있던 기존 한국판뉴딜 1.0에서 휴먼 뉴딜을 추가하고, 청년층의 소득 수준에 맞춘 자산 형성 프로그램과 교육,돌봄 격차 완화 프로그램을 내놓기로 했다. 또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을 육성하고 그린 뉴딜에서는 탄소중립 추진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250만개를 새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추진 1주년을 맞아 관계부처 합동으로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 2.0은 지난해 7월 발표한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양극화를 해소하고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 탄소중립 등 과제를 보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누적 총사업비를 기존(뉴딜 1.0) 160조원에서 220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뉴딜 1.0의 '안전망 강화'를 '휴먼 뉴딜'로 대폭 확대,개편해 사람투자 강화, 불평등,격차 해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및 저탄소,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디지털,그린, SW,BIG3 등 핵심 분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이 KT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주 소상공인들은 KT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 'KT 잘나가게' 서비스를 적용한다. 잘나가게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내 가게 주변 유동 인구 정보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용 상권 분석 서비스다. 기존 유사 서비스들이 지정된 구역 단위의 상권 분석을 제공했다면, 잘나가게는 실제 내 가게가 있는 건물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상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제로페이는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에 KT 잘나가게를 통한 상권 분석 서비스까지 더해 차별화한 소상공인 디지털 서비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KT는 올 하반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출시하는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제로페이 가맹점에 먼저 지원할 예정이다. AI 통화비서는 가게 전화에 AI 기술을 접목해 자동으로 매장 전화를 응대해주는 서비스다. 인건비 절감 및 단순 반복 업무 경감이 필요한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줄 것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 6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만 2000명 늘어나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 취업자가 2000년 7월 이후 21년만에 최대폭인 20만 9000명이 늘고, 40대 취업자 수도 68개월만에 증가(+1만2,000명)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8만 2000명(2.2%) 늘었다. 취업자 수는 3월(+31.4만명) 1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4월(+65.2만명), 5월(+61.9만명)에 이어 6월까지 증가세를 지속했다. 4개월 연속 늘었으나 증가폭은 다소 둔화했다. 수출 등 경기 회복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자와 실업률도 하락했다. 1년 전보다 실업자는 13만 6000명 감소한 109만 3000명, 실업률은 0.5%p 하락한 3.8%다. 60세 이상에서 실업률이 증가했으나 20대, 30대, 50대 등에서 모두 줄어들었다. 내용 측면에서도 민간일자리 회복과 함께, 청년,상용직,전일제 일자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GS리테일과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14일 양사의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결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먼저 11월 말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을 단독 오픈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GS리테일 전용 미니홈피 개설, 방명록 작성 등 메타버스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싸이월드라는 추억의 메타버스 창구를 추가로 확보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게 됐으며, 싸이월드 채널에서의 온라인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의 실물 쇼핑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싸이월드는 현실 세계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2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우처를 발급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의 신뢰성 및 소재 성능 향상을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지난 14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이번달부터 내년 6월까지 국비 220억원을 투입해 서비스 이용 목적에 따라 정기형(기업당 1억원 이내)과 수시형(기업당 3000만원 이내)으로 나눠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작년과 비교해 서비스 지원항목 개편, 정기형 비중 확대, 우대기준 신설의 변화가 있다. 먼저, 소부장 관련 타 지원사업과의 중복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전주기 지원에서 신뢰성 및 소재성능 향상 지원 중심으로 개편해 집중 지원한다. 또한 중장기에 걸쳐 프로젝트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쟁률과 성과가 높은 정기형의 비중을 확대한다. 아울러, 기존의 서면평가만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던 방식에서 1차 서면평가 후 2차 질의평가를 도입하고, 사업신청 시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의무적으로 선택해 참여기업의 성과 제고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소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 신약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만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친환경 소재 중심의 Sustainability 비즈니스 LG화학은 Bio소재,재활용(Recycle),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 Sustainability 비즈니스에 3조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사업본부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SCC Plu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Bio-balanced SAP[1] 제품을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미국,유럽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Bio-balanced SAP은 핀란드 네스테(Neste)의 폐식용유 등 식물성 바이오 재생 원료와 화석연료를 기초 원료로 함께 사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ISCC Plus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LG화학은 SAP, PO, PC 등 총 9개의 Bio-balanced 제품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코로나19로 2020년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국내 노트북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큰 폭으로 성장한 시장 영향으로 2021년은 큰 폭의 수요 감소가 우려됐지만, -2.9%로 소폭의 역성장만을 기록했다. 시장은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나, 아직 시장에 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4일 실제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GfK의 세일즈 트래킹(Sales Tracking)을 기반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노트북 시장 판매량은 93만 8000대로 2020년과 비교해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성장률(2019년 대비) 8.7%에서 11.6%p 감소한 수치다. 온라인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3~4월의 성장 확대로 올 3, 4월의 경우 큰 폭의 역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2020년 2월과 달리 2021년 1~2월에는 신학기 수요가 다시 활성화하고, 5월 유통사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반등하면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2년 적용되는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 8720원에 비해 5.1% 오른 9160원으로 가결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사,공익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수준에 대해 논의해 최종 표결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대비 440원 인상(5.1%)된 9160원으로, 주 40시간 기준의 월 단위로 환산하면 올해 대비 9만 1960원 오른 191만 4440원이다. 이날 회의는 시작과 동시에 노,사가 각각 1만 320원(1600원, 18.3% 인상)과 8810원(90원, 1.0% 인상)의 제3차 제시안을 제출했고, 이어 1만원(1280원, 14.7% 인상)과 8850원(130원, 1.49% 인상)의 제4차 제시안을 제출했다. 이후 노,사 양측은 더 이상 간극을 좁히지 못해 공익위원에게 심의촉진구간을 요청했고,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이 제시되자 민주노총 추천 위원 4명 등 일부 근로자위원이 반발해 퇴장했다. 이어 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심의촉진구간 내로 제시안을 수정할 것을 요청했으나 노,사 양측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13일 '국내 금융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등락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산 경계감 등으로 변동성이 일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해 8월과 11월 시작됐던 코로나19 2차 및 3차 확산기에도 국내 금융시장이 제한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수일 내로 빠르게 회복되는 강한 복원력을 나타낸 바 있다'며 '우리 실물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왔고 견고한 대외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점 등에 힘입어 변동 폭은 제한을 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존함에 따라 향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시장과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활용한 코로나19 피해지원과 민생안정 지원 등을 통해 경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앞으로 한국철도공사가 도심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물류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공사의 사업범위에 철도자산을 활용한 물류사업을 포함하는 내용의 '한국철도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철도물류는 친환경,안전 운송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철도운송량은 감소추세로 철도운영사의 영업여건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철도물류는 철도운송과 연계한 사업만 가능해 물류창고 운영 등 종합물류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 물류 운송량은 2628만톤으로 2005년(4167만톤)과 비교하면 약 37% 감소했다. 또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철도공사의 물류 부문 영업적자는 4조 4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반해 국내 육운(도로), 해운업계와 해외 철도운영사 등은 유휴부지, 시설자산 등을 활용한 물류시설을 운영 하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도심지 인근의 철도부지, 시설 등 지금까지 이용되지 못한 자산을 활용해 보관, 분류, 포장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급증에 따른 창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보험회사들이 건강용품 쇼핑몰 운영 등 플랫폼 기반의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보험회사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 감소 등 성과가 있는 기업,단체보험 임직원에게 자체 포인트를 지급하고, 고객들은 이 포인트로 플랫폼에서 운동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보험업계, 헬스케어업계, 학계 등과 함께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2차 회의를 열어 헬스케어 규제개선 추진, 보험업권 공공데이터 활용 계획, 헬스케어업계-보험업계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험분야 헬스케어 규제개선 추진을 보면 먼저, 지난 2월 TF 1차회의 이후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1차 규제개선 과제의 이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AI 기반 운동 코칭 서비스 출시,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설립 추진 등 보험업권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후 금융위,금감원, 보험업계, 헬스케어업계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운영해 추가 규제개선 과제를 찾았다. 2차 개선과제로 보험회사(자회사)가 플랫폼 기반의 종합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동산 프롭핀테크 스타트업 크레이지알파카가 한국거래소시스템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거래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및 가공'에 관해 협력하게 된다. 한국거래소시스템즈(이하 KMS)는 국내 최대 부동산 빅데이터 제공업체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 부동산에 아파트 단지 및 분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기관과 부동산 빅데이터 제공 및 구축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KMS는 국토교통부 전자계약 서비스와 실시간 다매체 공실 홍보 서비스를 지원하는 임대 관리 솔루션 eRoom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올해 AI 기반 부동산 거래 알림 추천서비스 eNote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4차산업 시대 국내 굴지의 부동산 빅데이터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서동록 대표는 'KMS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응용해 크레이지알파카와 함께 4차 부동산 산업 최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 모두 큰 시너지를 통해 진일보할 수 있는 기회로 발전할 수 있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수산식품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적선사 HMM이 운항하는 미주 서안 노선에 농수산식품 긴급 수요 화물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해수부와 농식품부는 이 노선에 매월 선복량 26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확보했다. 농식품이 200TEU, 수산식품이 65TEU다. 이에 따라 김치,버섯,즉석밥 등 농식품 16TEU와 김,어묵,소금 등 수산식품 14TEU를 실은 HMM 선박이 오는 17일 첫 출항한다.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4억 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해수부와 농식품부는 이러한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세를 확실히 견인하고 수출기업이 겪는 선복 확보의 어려움 등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전용 선복 확보에 나서게 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조생종 배를 비롯해 농수산식품 수출 물류 애로가 어느 정도 해소돼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출항에 앞서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와 국적선사 HMM은 원활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에스아이엘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0년 6월 지에스아이엘이 LH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설계 용역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실제 구축 및 도입과 관련된 계약이다. 지에스아이엘은 2022년 7월까지 LH가 진행하는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을 공급한다. 1차 연도에는 LH 시범 현장부터 시작해 LH 모든 건설 현장에 확장 구축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에스아이엘의 우수 기술을 건설 현장에 도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인식 개선 △위험 정보 제공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스마트 안전 장비 연계 △본사-지역 본부-현장 간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한다. 먼저 지에스아이엘은 LH 건설 현장에 적용되는 신규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개발,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 장비가 LH 플랫폼에 연계될 수 있도록 오픈 API를 제공한다. 본사-지역 본부-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2025년부터 연간 200만톤 규모의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신규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연료 비용으로 10억 달러 규모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석유공사와 2025년부터 2044년까지 연 200만톤의 액화천연가스 공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장기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2019년 기준 발전 및 도시가스용 연간 수요량 3359만톤 대비 5.9%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가스공사는 카타르와 장기계약을 통해 연간 약 90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2024년에 약 490만톤 규모의 장기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신청한 카타르와 신규 액화천연가스 장기 도입계약에 대해 수급 필요성과 가격 적정성 등의 요건을 검토해 이달 초 승인했다. 이번 장기 도입계약은 경쟁력 있는 가격조건뿐만 아니라 도입 유연성 등 유리한 계약조건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돼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요금 인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GS리테일이 지난 1일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발굴과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출 역량 우수 기업으로,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과 중소,중견 기업 상품 수출 비중 20%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만이 신규 지정 기회를 얻는다. GS리테일이 최근 3년간 올린 누적 수출 실적은 710만불로 연평균 약 236만불 규모다. 수출 품목 500여 종 중 GS리테일의 자체 브랜드 '유어스' 상품과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비중은 87%를 차지한다. 또한 초기 아시아 중심이던 수출 대상 국가를 북미, 유럽, 남미 등을 포함한 총 25개 국가로 다양화했는데, 이러한 수출 역량 강화 활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되는 데 주효했던 것으로 GS리테일은 풀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전문무역상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하나로 K-수제맥주를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 수출하는 사업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 조선업계의 올해 상반기 수주량이 1088만CGT(표준선 환산톤수)를 기록해 13년만에 상반기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전세계 발주량 2452만CGT 중 약 44%인 1088만CGT(267억1000만 달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4%, 2019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것으로 조선 호황기(2006~2008년)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상반기 최대 실적이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선도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선박 수주실적이 큰 기여를 했다. 고부가가치선박 전세계 발주량 1189만CGT 중 723만CGT(61%)를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국내 전체수주량 대비 66%)했다. 선종별로는 대형 LNG운반선의 경우 세계 발주량 100%를 수주했고, 운임상승에 따라 발주가 증가한 대형 컨테이너선 81척, VLCC 27척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실적에는 지난달 29일 현대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65만CGT, 1조 8000억원)이 포함돼 있어 조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