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조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예산 180억 원을 확보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원부자재 시설,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의 위탁과 자체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 및 기술을 보유하거나 백신 생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장비 투자 여력이 낮은 중견 및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기업당 최대 30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의 100% 이상의 현금출자와 위탁 생산 등에 대한 정부 요청 적극 협조, 지원받은 시설,설비의 백신 생산 목적 이외 사용 제한 등에 동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접수가 완료되면 진흥원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8∼9월 중 최종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10월 내 본격적으로 시설,장비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지원사업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 투자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성SDS이 지난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3조2509억원, 영업이익 22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7%, 영업이익은 14.2%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기업고객의 IT투자가 회복되면서 클라우드 전환 확대, ERP 사업 업종 다변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기업 모바일 관리 솔루션(EMM) 글로벌 사업 확대, 재택근무 활성화에 따른 화상회의 솔루션(Brity Meeting)과 DT 기반 고객 업무 자동화 서비스(Brity RPA)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3919억원으로 집계됐다. IT 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등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49.1% 증가한 1조859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IT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SDS는 하반기에도 IT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업향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업종 다변화 △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이 지난 분기에 이어 2021년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연달아 갱신했다. 버즈빌은 올 2분기 2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2분기(69억원) 매출액의 3.4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193% 증가한 425억원을 달성했다. 버즈빌은 2분기 호실적에 대해 커머스, 금융 등 주요 업종에서의 광고 매출 성장이 가장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버즈빌은 광고비 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금융사 톱10(리서치애드 기준) 가운데 9개 기업의 광고 수주에 성공하며, 금융 부문에서만 지난해 대비 126% 성장한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계좌 개설, 보험 가입, 소셜 미디어 구독하기 등 맞춤형 광고 상품을 제공해 금융사의 고객 유치를 효과적으로 도왔다. 버즈빌의 커머스 부문 광고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36% 늘었다. 버즈빌은 라이브 커머스, 리타기팅 광고 상품 등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 빠른 신상품 출시로 커머스 업계의 광고주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버즈빌 하승원 이사는 '버즈빌 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고덕 아남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고덕 아남 리모델링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706일대에 기존 807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9개 동, 887세대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고덕 아남아파트는 명덕초, 배재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강동경희대병원, 이마트 명일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주거지역이다. 올림픽대로와 암사대교 이용이 편리해 서울 시내 및 외부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래미안 솔베뉴 등과 인접해 있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 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고덕 아남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 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생활물류산업의 체계적 관리,육성을 위해 택배서비스사업에 등록제가, 자유업이었던 배달,퀵서비스 등 소화물배송대행업에 인증제가 도입된다. 또 택배 종사자의 일자리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되고 라이더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소화물배송 공제조합 설립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이 이달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생활물류법의 제정,시행으로 전자 상거래 활성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 등에 따라 우리 삶에 보편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활물류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횟수는 65.1건으로 2000년(2.4건)의 27배가 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생활물류법 시행에 따라 그동안 화물차 수급 중심으로 관리돼 온 택배업은 등록제 체계로 전환된다. 또 자유업이었던 배달,퀵서비스업에는 우수 사업자 인증제를 도입한다. 난폭운전 방지 교육 등 종사자 안전과 처우 개선 노력을 평가해 우수 업체를 인증하고, 우수 업체에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시장의 자율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무선통신 장비 기업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의 유럽향 5G 및 LTE 기지국 Radio Unit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 Radio Unit 시스템은 5G 및 LTE 스마트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지국의 핵심 시스템 제품이다. 에이스테크놀로지의 이번 수주는 5G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비약적으로 신장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부품 공급사에서 시스템 공급사로서의 역할이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2019년 다른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의 라디오 시스템 공급사로 지정돼 상용 시스템을 공급한 이래, 이번 삼성전자의 5G/LTE 기지국 라디오 시스템 공급사로 공식 선정됐다. 이로써 글로벌 마켓에 총 7개의 상용 프로젝트를 수주 공급하게 됐다. 에이스테크놀로지는 기존 안테나 제품과 수동 패시브 모듈 공급사에서 능동 액티브 시스템의 주력 기업으로 부상하고, 선진 시장의 상용 제품 수주를 확보하는 등 시스템 전문 기술력과 제조 및 사업 역량을 입증하게 됐다. 라디오 시스템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업은 대형 통신장비 공급사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한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정도의 전문 기업만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S전선이 강원도 동해 사업장에 약 1859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동해 제2사업장 내에 국내 최대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 : 수직 연속압출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올해 10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생산 능력은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 172m의 초고층 VCV 타워 건립으로 케이블 절연 품질이 향상되고 생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로 해저 케이블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투자 확대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촉진 등의 지역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는 추가 투자 지역으로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도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 등으로 동해시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3400억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가항만인 평택,당진항에 수소교통복합기지가 구축되는 등 평택,당진항이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평택항 탄소중립항만 비전선포 행사'에서 평택,당진항을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범정부적인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따라 해운,항만 등 해양수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진행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는 수소항만, HMM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7개 추진전략과 국제 협력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정책의 실현을 위해 해수부는 국가항만인 평택,당진항을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업,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한국가스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자동차, 한국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 포승국가산업단지 경영협의회 등이 함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항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기아가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1년 2분기75만4117대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8조3395억원 △영업이익 1조4872억원 △경상이익 1조8377억원 △당기순이익 1조34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IFRS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아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과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 속에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글로벌 시장 수요 급등과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를 통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아는 쏘렌토,카니발 등 고수익 RV 중심의 판매에 집중하고, 하반기 핵심 신차인 신형 스포티지와 EV6의 성공적 출시로 RV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경영환경과 관련해 기아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3분기에도 계속되는 등 정상화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 2분기 항만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가 늘었고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2분기(4~6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3억 9104만톤으로 전년 동기 3억 6045만톤 대비 8.5% 증가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석유화학 관련제품 및 자동차의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3억 463만톤 보다 9.5% 증가한 3억 3357만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시멘트, 광석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5582만톤 대비 2.9% 늘어난 5747만톤을 처리했다. 지난달 항만 물동량은 1억 2903만톤으로 전년 동월 1억 1615만톤 대비 11.1% 증가했고 그 중 수출입 물동량은 총 1억1031만톤으로 전년 동월 9816만톤 대비 12.4% 늘어나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항만별 물동량을 보면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 7.8%, 4.5% 증가했고 울산항은 0.4%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디펜스가 미국의 군용차량 개발 업체인 오시코시 디펜스(Oshkosh Defense)와 손잡고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 개념 설계에 나선다. 미 육군은 지난 23일 선택적유인차량(OMFV: 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개발 사업의 2단계 개념 설계에 참여할 5개 경쟁 후보를 발표하며, 그중 하나로 '오시코시-한화' 컨소시엄을 꼽았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 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 과제로 총사업비가 54조원에 달한다. 앞서 4월 OMFV 입찰 제안서 접수가 시작됐으며 제너럴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BAE 시스템즈(BAE Systems), 라인메탈 디펜스(Rheimetall Defence) 등이 이끄는 6개 이상의 글로벌 컨소시엄 및 방산 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화디펜스는 오시코시 디펜스의 협력사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경쟁 후보들은 향후 15개월 동안 미 육군이 제시한 주요 요구 사항에 맞는 개념연구와 설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202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의 8개 수출업체의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에 향후 5년간 7.17~25.82%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22일 제413차 회의를 열어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Flat-rolled Products of Stainless steel)의 반덤핑 조사건에 대해 심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조사대상물품인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제품은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든 특수강 평판압연강재로 자동차, 조선, 화학,플랜트, 항공, 전자,가전기기, 식기,주방용품 등 기계부품이나 산업재, 다양한 소비재의 핵심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향후에도 수소차 연료전지 분리판 등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등 탄소중립,수소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소,부,장 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기준 국내시장 규모는 3조~4조원대(200만톤대)에 달하고, 시장점유율은 국내산이 40%대, 조사대상물품이 40%대(중국, 인니, 대만), 그 밖의 공급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이 10%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9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DB손해보험의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가 지난 23일 2021년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TM보험 가입 디지털 미러링 서비스'는 소비자와 보험모집인이 통화 중인 상태에서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자문서를 실시간 상호 연결해 주는 서비스로서, 중간에 소비자가 질문을 했을 때도 바로 보험모집인의 응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미러링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화면에서 눈으로 상품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보험모집인의 설명까지도 함께 들을 수 있게 되며 내년 2월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전화로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보험모집인이 음성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보험소비자가 상품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다. 또한 상품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 상품에 따라 길게는 40분 이상이 소요돼 보험소비자 입장에서는 긴 시간을 듣고 있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대표 신청인이자 DB손해보험 TM 총괄인 신사업 부문 박제광 부사장은 '디지털 미러링 기술을 통해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보험상품의 중요한 내용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전기구동 기술 분야의 선도주자인 야사(YASA)의 인수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인수 조건에 따라 야사는 기존 슈퍼카 고객들에게 부품을 계속 공급하며 자체 브랜드와 기존 팀, 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초고성능 전기 모터를 개발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액출자 자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기 모터는 기술혁신과 전문성이 성능과 차별화를 이끄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분야이다. 야사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에 메르세데스-벤츠가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급 최고의 전기구동 혁신 장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9년에 개발된 야사의 독점적인 액시얼 플럭스(axial flux) 전기 모터는 과거의 방사형 전기 모터 기술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특허받은 야사의 전기 모터는 구현 가능한 최소 크기와 중량에 대해 동급 최고의 효율성과 최고의 출력 밀도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탁월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인수 후에 야사와 250명의 직원은 영국 옥스퍼드에 위치한 본사와 생산 시설에 계속 머물게 될 예정이다. 야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AMG.EA 전기 전용 플랫폼에 전기 모터를 제공하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비철금속 업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동참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산업 맞춤형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비철금속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제2차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었다. 비철금속 탄소중립위는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꾸려진 산,학,연,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현황 및 추진전략과 업계의 탄소중립 추진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김도근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금속재료 PD가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추진 및 향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김 PD는 민,관이 협력해 대체-저감-전환-순환의 탄소중립 밸류체인을 고려한 비철금속산업 맞춤형 과제를 기획,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현우 LS니꼬동제련(주) 팀장은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강 팀장은 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디지털 제련소) 구축으로 운전최적화, 설비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엔비디아(NVIDIA) 기반의 AI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유클릭과 국내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AI 기술 발전이 5G 시대 엣지 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의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엣지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중심의 컴퓨팅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운영 플랫폼 전략 수립은 기업의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유클릭은 최근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을 위한 공동 영업,마케팅,기술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내용의 업무 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AI/ML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양사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에 관한 공동 영업을 통해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ML 분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한다. 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VM웨어 기반 HCI 및 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앞 단계로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공고를 실시, 지난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은 보건복지 분야 사업 중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가를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기업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34개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했고 이 중 26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됐다.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소관사업(보건, 보육,돌봄, 사회복지, 가사,간병 등) 중 다음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는 ▲조직 형태(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목적 실현(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제공 및 취약계층 고용 등) ▲영업활동 수행 ▲배분 가능한 이윤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 ▲노동관계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 현행법 준수다. 지정 유형은 사회서비스 제공형과 일자리 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혼합형,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