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가 지난 29일 올해 3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내외 증가해 157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2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서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고, 전기 대비로도 4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회복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은은 백신 접종 확대로 인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회복 및 기업 투자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은은 지난해 3분기부터 수출 회복세가 시작된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줄어들어 3분기 수출 증가율은 2분기(42.1%) 대비 다소 하락하겠으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밑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2021년 상반기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투자자 중 40만 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는 2021년 1월에서 6월까지 비대면 채널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40만 명을 뽑아 △자산 규모 △주요 거래 채널 △국내,외 투자 성향 등을 조사했다. 상반기 신규 투자자는 MZ세대가 주를 이뤘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투자자의 33%가 20대였으며, 30대는 27%를 차지했다. 40대(22%)와 50대 (14%)는 그 뒤를 따랐다. 전체 투자자의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50%를 차지해 금융투자를 향한 관심은 성별과 무관했다. 비대면 투자자의 자산은 평균 452만원, 주식자산의 평균금액은 354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78%를 차지했다. MZ세대의 경우 평균자산은 262만원, 이 중 81%인 211만원이 주식에 투자됐다. 또한 국내,외 주식에 투자한 고객 중 16%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투자자의 경우 해외주식 투자자의 비중은 21%, 30대의 경우 18%로 MZ세대 주식 투자자 중 20%가 해외주식을 매매했다. 한편 MZ세대 투자자 중 삼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9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월 1200억 달러 이상으로 동결한 것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번 FOMC 결과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과 관련해서는 'FOMC 성명서 상 특별한 변화는 없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자산 매입 변경의 시점,속도와 구성 등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면서 '테이퍼링 시기는 향후 경제지표 전개에 달려있으며 사전에 충분한 가이던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준비하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등 시장이 예상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에 따라 간밤 국제금융시장에서 주가와 금리가 대체로 보합 흐름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래차,바이오,반도체 등 빅3(BIG3) 분야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내년까지 BIG3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 성공사례 20개를 창출하고, BIG3 특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개최 등 글로벌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간 협업기회를 대폭 확충한다. 또 '묶음발주' 등 파운드리 수급난 등에 대응한 팹리스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9일 '제1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글로벌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활용한 BIG3 분야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BIG3 분야는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고 사업화 과정에서 많은 인프라가 수반되는 특성으로 인해 스타트업이 단독 사업화에 나서기 어려운 영역으로, 글로벌기업과의 협업 생태계가 특히 중요한 분야로 거론된다. 최근 테슬라,모더나 사례 등에서 볼 수 있듯 BIG3 산업도 데이터,인공지능(AI)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글로벌기업은 투자, 인수합병(M&A), 공동 기술개발(R&D) 등을 통해 이러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기업과의 공동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산,울산,경남을 동남권 메가시티로 묶는 사업을 추진하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 합동추진단'이 지난 29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이 본격 가동돼 국내 최초 메가시티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합동추진단은 부산, 울산, 경남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한시기구로 승인받아 3개 시,도 직원이 파견돼 이달부터 업무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합동추진단은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과 함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부산, 울산, 경남은 부산, 울산, 창원, 진주 4개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연결하고 하나의 공동체를 조성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합동추진단은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특별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 수립 ▲규약 제정 ▲광역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 ▲광역사무 발굴 ▲국가이양사무 발굴 ▲대외협력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9일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사업부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 차량에 적용된 연료전지(PEMFC)를 기반으로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이를 이동형 발전기나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에 활용해 전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곳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디젤 발전기가 주를 이루는 이동형 발전기 시장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발전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건설 현장이나 항만 시설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친환경 수소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 회사인 현대일렉트릭은 해당 연료전지를 탑재한 발전용 패키지 개발과 이를 이동형 발전기와 항만 육상 전원 공급장치 등에 적용하는 사업 모델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김세훈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탄소 저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양사가 친환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5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BIG3 산업과 관련한 여러 형태의 재정지원이 올해 4조 2000억원 수준에서 내년 5조원 이상을 반영,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에 대해 세제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세법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더라도 신속 투자 유도 차원에서 하반기 투자분부터 조기적용토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핵심전략산업에 대한 육성지원을 보다 체계적,지속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특별법 제정을 추진, 정기국회에서 입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연산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오후에 진행된 3자 간 투자협약은 현대자동차그룹 측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이 여의도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만난 가운데, 인도네시아 투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인도네시아 공기업부 파할라 누그라하 만수리(Pahala Nugraha Mansury) 차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Indonesia Battery Corporation)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CEO 등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최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양측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약 11억달러(한화 1조1700억원 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임베디드 보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기업 커버지니어스(Cover Genius)는 국내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 관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커버지니어스는 모멘티브(Momentive.ai, 구 서베이몽키)에 의뢰해 국내 은행 고객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뱅킹앱 사용자 대다수가 자신의 거래 데이터와 관련성이 높은 임베디드 보험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기존 시중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및 여타 핀테크 앱을 사용하는 국내 고객이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보험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살펴봤다. 설문은 은행이 사용자의 승인하에 거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은행 앱 내에서 결제내역을 바탕으로 거래와 관련성이 높은 보험 상품 제안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은행 고객의 77%, 시중은행 고객의 65%가 자신의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한 임베디드 보험을 제안받는 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큰 관심사는 맞춤형 보험 및 보증 보호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주력업종으로 각광받는 정보통신분야(ICT) 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의 업종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보통신분야(ICT)서비스와 전자상거래 업종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가 3조 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6% 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상반기 투자실적 3조 730억원은 이미 연간 실적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4조 3045억원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상반기 투자 건수와 피투자기업 수 역시 각각 2367건, 1166개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으며 건당 투자금액은 평균 13.0억원, 기업당 투자금액은 평균 26.4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금액, 투자 건수, 피투자기업 수는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보면 각각 약 3.1배, 2.3배, 2배 가량 늘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실적은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1조 7686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전망치(3.6%)보다 0.7%포인트 오른 4.3%로 상향 조정했다. 선진국 평균 전망치 상승폭인 0.5%포인트보다 높아 한국의 회복세가 다른 선진국보다 빠르다고 본 것이다. 올해 성장전망 4.3%는 우리 정부 전망(4.2%, 6월 발표)보다도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3.8%), 한국은행(4.0%), 아시아개발은행(ADB,4.0%) 등 주요기관들의 전망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경제의 차별적 성과는 지난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점에서도 확인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7일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수정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제시해 지난 4월 전망 3.6%보다 0.7%포인트 올렸다. 또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6.0%로 유지하되, 미국,한국 등 선진국의 성장전망은 상향조정(+0.5%p)하고, 인도,중국 등 개도국의 전망치는 하향조정(-0.4%p)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당초 전망수준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랩이 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을 인수하며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안랩은 지난 28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나온웍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Stock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은 나온웍스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안랩은 인수 절차 완료 후에도 현재 이준경 대표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나온웍스를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한다. 안랩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축적된 통합보안 역량과 나온웍스의 OT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OT 보안 영역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나온웍스와 △OT 보안 분야 공동 연구개발 △OT 보안 전문 솔루션 및 서비스 연계 △OT 보안 공동 사업 수행 등을 진행한다. 나온웍스는 2007년 7월 설립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보안 및 OT 보안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VoIP 보안을 시작으로 산업제어프로토콜 일방향 보안 게이트웨이, 산업제어시스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프롭테크 기업인 탱커가 매일경제와 MBN이 주최한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1'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블리츠'는 탱커가 개발, 완성한 부동산 담보 대출 심사 자동화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부동산의 주소를 입력하면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을 즉시 조회한다. 또 AI를 기반으로 각종 가격지표를 분석해 시세를 산정하고 담보가액 등을 평가해 대출 심사 시간을 줄이고, 고객들은 담보가격 산출 프로세스 단순화로 대출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다. 블리츠는 현재 IBK기업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에서 도입, 활용하고 있다. 임현서 탱커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탱커의 인공지능(AI) 부동산담보대출 심사 서비스인 블리츠의 신뢰도와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현재 탱커가 개발, 보급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 서류 자동화 프로그램 닥집의 론칭에도 자신감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전체 평가를 한 신제윤(전 금융위원장) 심사위원장은 '이제 핀테크(fintech)가 단순히 스타트업이 아니라 금융시장의 한 주역으로 성장해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핀테크는 기술 결합을 넘어 타깃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에스아이엘이 삼성엔지니어링과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공동 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지에스아이엘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안전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SSP: Smart Safety Platform)'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협약은 상용화 초기 단계인 스마트 안전 분야에 조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공동 사업화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에스아이엘은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전반에 걸친 기획과 개발을 총괄하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투자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안전기준과 법무 등을 지원한다. 또 △사업화에 필요한 국내외 영업망 공유 △판로 개척 △신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협력해 나간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기반 전주기 안전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구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로 구현한다. 작업자가 출근해 퇴근할 때까지 수행하는 작업 프로세스에 따라 전 작업일과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 데이터를 모바일과 웹을 통해 작성하고 관리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지능형 제조공장과 액화수소로 산단의 첨단화와 친환경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개소식과 액화수소 플랜트 착공식, 에너지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하고, 같은 해 9월에는 스마트그린산단 추진계획을 구체화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집적법 개정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추진 근거를 법에 마련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은 스마트그린산단 1호 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등 첨단 ICT기술을 이용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는 산단 스마트화의 핵심 인프라이다. 창원산단의 주력업종인 기계,항공,방산 분야 기업들의 시제품 생산과 공정개발을 위한 디지털트윈 기반 가공,조립,검사 모듈라인이 구축돼 기업과 산단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장관은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이 근로자와 대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28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실수요와 무관한 부동산 관련 대출은 더욱 촘촘하게 점검,감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시중 유동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민간부채 급증, 일부 자산시장 과열 등 잠재적 리스크도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금리상승시 자산시장 가격조정이 맞물린다면, 경제 전반에 부실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경제의 잠재불안요인으로 지적되는 가계부채를 보다 촘촘히 점검,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확대 시행된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안착되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 은 위원장은 '지난해 하반기 급증했던 가계부채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으로 올 상반기중 증가세가 더 이상 확대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 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과 에너지위원회(CEC, California Energy Commission)에서 주관하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Zero-Emission Regional and Drayage Operations with Fuel Cell Electric Trucks)'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친환경 프로젝트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CTE(The Center for Transportation and the Environment)'와 함께 수소 공급 - 차량 공급 - 리스 및 파이낸싱 - 플릿 운영 - 사후 관리를 아우르는 밸류 체인 구축을 목표로 여러 파트너사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주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 2분기부터 총 3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수소연료탱크 압력을 700bar로 상승 시켜 주행거리를 약 8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