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기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휴맥스 모빌리티는 비디오,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다. 또한 주차 및 주차 서비스 거점을 운영하는 '하이파킹', B2B 특화 카셰어링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카플랫 비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맥스 EV', 주차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휴맥스 팍스' 등 주요 모빌리티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아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전동화 전환 공동 대응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영역 확장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대 등 3가지 방향성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기차 구매, 전기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전기차 중심 협업을 통해 전동화 시대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전기차 멤버십(기아 EV 멤버스) 및 구독형 렌터카(기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EGOLAND® Korea Resort)가 KB국민은행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김영필 사장과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마케팅 파트너가 된 KB국민은행은 '은행' 부문 단독 파트너사로,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은행 부문 마케팅 독점권 확보 △레고랜드 파크 내 브랜딩 홍보 스팟 제공 △금융 부문 협력 △VIP초청 행사 등에 협력하고, 앞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레고 브릭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실제 모습을 구현한 '파크 모형'을 선보이기도 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김영필 사장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양 사의 폭넓은 고객층에게 선보일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후 국내 주요 기업체와 적극적인 마케팅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2022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2일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기반 '이니셜(initial)' 서비스 및 DID를 활용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행장 진옥동), 삼성SDS(대표이사 황성우)와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2019년부터 '이니셜 DID 어소시에이션' 주요 멤버로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제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왔다. 향후 3사는 이니셜 기반 신원,자격,권한 증명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은 분산신원증명 시장 선점을 위한 ICT와 금융의 이종업계 간 협력 사례로, 추후 3사는 중장기적 사업 기회 발굴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대체불가토큰의 발행과 마켓 플레이스 분야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DID 기술은 신원 인증 권리를 특정 기관이 아닌 본인이 갖는 것으로 매번 중앙 기관을 통한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으며, 3사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코로나19 등으로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식량 위기국에 쌀을 지원해 온 우리 정부가 각종 개발 원조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예멘과 케냐, 시리아 등 모두 6개국에 쌀 5만톤을 지원하는 동시에 관개시설 구축, 가축 질병 진단기술 준수 등 개도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5개 국제기구가 공동한 발간한 '2021년 세계 식량안보 및 영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와 기후변화 등으로 2020년 세계 영양부족 인구가 2019년 대비 최대 1억 6000만명 증가한 약 8억 10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약 50년 전인 1964년만 해도 FAO, WFP 등 국제기구로부터 식량 관련 원조를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WFP 기구 내 11위의 공여국이 됐다. 지난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한 우리나라는 매년 쌀 5만톤을 4~6개국 식량 위기국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는 25일부터 남양주 왕숙2, 성남 신촌 등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2차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1만 100가구 2차 사전청약에 대한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을 본 청약 1~2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7월 인천 계양 등 4333가구에 대한 첫 번째 사전청약이 진행된 바 있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사전청약을 통해 총 2만 8000가구, 구체적으로 10월 1만 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에 1만 3600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 지구 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 1800가구 등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11월에는 하남 교산 1000가구를 비롯해 과천 주암 1500가구, 양주 회천 800가구 등 4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5900가구와 구리 갈매 역세권 1100가구,안산 신길2 1400가구 등이 공급된다. 2차 사전청약은 2~3기 신도시성남시 등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 경제의 균열 해소를 위해 질서있는 복원, 정상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3개 세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세계경제가 국가간 불균등 회복, 보호무역에 따른 분절화, 그린,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격차 등 3가지 균열에 직면하고 있다'며 '균열의 치유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자유무역의 질서있는 복원, 당분간 확장적 거시정책의 지속과 그 이후의 질서 있는 정상화,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질서 있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션 2에서는 팬데믹 대응과 기후변화 대응, 취약국 지원이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한 글로벌 공공재(Global Commons)임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팬데믹 대응역량 강화, 기후대응에서 국제적인 일관성 제고와 개별국 여건 고려가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PRGT 확충과 RST 신설을 지지했다. 세션4에서는 디지털세 합의안을 환영하고 신속한 시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와 신한카드가 고객의 금융 생활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취향 중고 시장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번개장터는 지난 12일 신한카드와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위치한 브그즈트 랩(BGZT Lab by 번개장터)에서 '신한카드-번개장터, Finance와 Lifestyle의 연결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간 중고거래에 금융 편의성을 더하는 한편, 신한카드와 중고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정품인증과 리셀 테크를 소재로 한 콘텐츠 및 신규 서비스 기획을 함께할 예정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전략적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지난달 신한캐피탈에서 운영하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3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번개장터 고객의 70% 이상이 MZ세대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양사간 더욱 단단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MOU는 번개장터 브그즈트 랩에서 진행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번개장터와 신한카드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MZ세대의 취향을 확인할 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ICT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래 26년 만에 최고의 월 수출액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개월 연속 200억불 돌파한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5개월 연속 100억불 달성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21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수입은 113억 70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99억 7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1% 증가한 수치로, 특히 2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6월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일평균 수출은 10억 2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2.7% 늘어 역대 9월 일평균 수출액 중 2위를 기록했다. 또한 ICT 수출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디지털 전환 확대로 주력 시장과 주력 품목에서 모두 수출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중소,중견기업들도 ICT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 등을 중심으로 11개월 연속 수출액 두 자리 증가를 기록하며 꾸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비해 여행업계 회복 지원 정책들을 본격 가동한다. 문체부는 그동안 코로나 확산으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과 1,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286억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특히 문체부는 코로나19 계기로 △여행사 유통플랫폼 사업화 △관광업계 IT인력 신규채용 △지역 여행사 공유공간 지원 등 하고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비대면과 디지털화가 더욱 확대되고 일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오프라인 사업환경을 이제는 온라인,모바일 사업 운영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문체부는 코로나19 계기로 여행사의 사업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종사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업이 생태계를 전환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가 정책을 이어간다. 디지털 전환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여행사 220개사를 선정해 지원 규모는 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앞으로 2년 동안 생활숙박시설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건축 기준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지자체에 시달한 '생활형 숙박시설 불법전용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로 14일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숙박시설은 장기투숙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취사 포함)를 제공하는 숙박시설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복지부) 개정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됐다. 그러나 생활숙박시설을 적법한 용도변경 없이 주거용 건축물로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다수 지적에 따라 국토부는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통해 불법전용 방지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오는 2023년 10월 14일까지는 이미 사용승인을 받은 생활숙박시설의 용도를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경우 완화된 규정을 적용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발코니 설치가 제한되고 전용면적 85㎡ 이하만 바닥난방이 가능한데 앞으로 2년 동안은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변경하는 경우 이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2021년 10월 14일 이전에 분양공고를 한 생활숙박시설에 대해서도 건축법 제16조에 따라 오피스텔로 허가사항의 변경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9월 고용시장은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가 67만 1000명 늘어나며 6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지원금과 백신 효과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타격이 작았던데다 수출 호조, 기저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68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67만 1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4년 3월 이후 7년 6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전월대비 취업자수(계절조정)는 5만5,000명 증가해 8개월 연속 개선돼 코로나19 고용충격 발생 이전 고점(2020.2) 대비 99.8%까지 회복했다. 고용률(1.0%p),경활률(0.5%p)이 모두 상승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되었으며, 실업자는 75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24만4,000명 감소하고 실업률은 0.9%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간, 공공부문 일자리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 5만9,000명, 정보통신업 9만7,000명, 보건복지 28만명 등 비대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지난 7월에 비해 0.1%p 낮춰 5.9%로 전망하면서도 우리나라는 4.3%를 그대로 적용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률 확대와 견조한 수출,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지난 12일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발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같은 4.3%로 유지했다. 기재부는 '미국(-1.0%포인트) 등 선진국 전망은 큰 폭으로 하향조정(-0.4%p)했음에도 우리 성장률 전망은 유지됐다'며 '백신접종률 확대,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 추경 집행 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IMF의 이같은 전망치는 정부(4.2%)와 한국은행(4.0%)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4.0%) 등 주요기관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IMF는 백신접종, 정책지원 격차로 국가간 불균등 회복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선진국은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 등으로 내년 중 코로나 이전 경제 규모로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국가별 전망을 보면, 선진국은 올해 지난 7월 전망에 비해 0.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농협경제지주와 올해 마지막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1 K-Champ Open Bridge'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2021 K-Champ Open Bridge는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 기업 간 사업화 연계 협력으로 양 사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경기혁신센터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협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6개 업체에는 협력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라 △경기혁신센터의 직,간접 투자 검토 △공간 지원 △협업 종료 뒤 농협경제지주 자체 데모데이를 통한 후속 협력 등 추가 지원이 기다리고 있다. 모집 분야는 △농,식품 분야 △축산 경제 분야 △유통,물류 분야 △해외 진출까지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세부 수요 기술은 경기혁신센터 오픈 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0월 24일까지이며 경기혁신센터 오픈 브리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사업 부서 검토를 거쳐 매칭 미팅 대상 기업을 선발하며, 올해 안에 협력 지원금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한국 조선사의 수주 확대를 위해 그리스 현지에서 해외 선주 금융 마케팅을 펼쳤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8일(현지 시각) 아테네에 있는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Angelicoussis)그룹 본사에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Maria Angelicoussis) 회장을 만나 안젤리쿠시스가 향후 한국 조선사에 대규모 선박 발주 시 수은이 선주 금융을 제공하는 내용의 '금융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이 맺은 이번 협약서에는 향후 3년간 안젤리쿠시스가 발주하는 친환경 선박(이종 연료, 암모니아 추진선 등)을 한국 조선사가 수주하면 수은이 금융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리스는 세계 최대 해운 강국으로, EU 전체 선박의 약 50%, 세계 선박의 약 20%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 조선사 전체 수주 잔액(661억달러)의 약 20%(129억달러)가 그리스가 발주한 물량이다. 특히 다수의 그리스 선사가 11월 카타르 국영석유공사(QP, Qatar Petroluem)의 LNG 운송 선사 입찰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수은의 이번 금융지원 의향 표명이 한국 조선사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K그룹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맞춰 SK그룹의 각 관계사 이사회는 앞으로 총수 등 경영진을 감시하거나 견제하는 수준을 넘어 CEO 후보 추천 등 선임 단계부터 평가,보상까지 관여하는 것은 물론 시장의 요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SK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는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했다. '거버넌스 스토리'란 ESG 경영의 G에 해당하는 거버넌스, 곧 지배구조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과 전략을 말한다. 최 회장이 올 초 주요 경영 화두로 제안한 이후 사별로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3차례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SK 각 관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물류대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최대 20% 낮은 비용으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해외 공동물류센터가 조기에 구축된다. 또 중소화주를 대상으로 해상운송과 현지 물류를 연결하는 내륙운송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12일 정부합동으로 제3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수출입물류 상황에 대응해 북미향 선박 투입, 중소화주 전용 선복 배정, 물류비 및 금융 지원 등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물동량 증가, 미국,유럽 등 항만 하역,트럭기사 인력 부족 등으로 현지 항만과 내륙운송 적체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고, 연쇄적으로 국내 물류 차질로 이어져 최근 국내,외 내륙 운송비, 창고 보관비 상승 등 수출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부산항만공사와 코트라(KOTRA)는 10~20% 낮은 비용으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를 해외 물류 수요가 높은 곳에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로테르담에 1만5,000㎡ 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성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여성기업 주간'이 생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여성기업 주간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여성기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중소기업 약 664만개 중 여성 중소기업은 266만개로 40%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창업기업은 전체 창업기업 148만개 중 69만개인 46.8%에 이르는 등 여성의 최근 5년간 기술창업 연평균 증가율은 7.7%로 남성 2.8%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여성기업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주간, 소상공인 주간과 같이 여성기업 주간을 지정, 여성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성기업 주간은 개정안 공포 후 6개월 이내에 시행령 개정을 통해 매년 7월 둘째 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2년마다 실시하던 여성기업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개정된 여성기업법 시행령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여성기업 주간 행사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 포상 등 격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