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를 촘촘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의 초기 투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내년부터 '공동 설계자산(IP)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국내 모든 파운드리(위탁생산업체) 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 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대기업인 파운드리와 중소 팹리스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8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16차 BIG3 혁신성장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중소 팹리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스템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특성과 연구개발 중심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주로 벤처,스타트업인 팹리스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팹리스 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도 어려워 국내 기업 수가 줄고 있고 영세성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지원 확대가 지속 요구돼 왔다. 특히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혁신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창업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높은 장벽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내년부터 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서울 송파구 풍납동 토성초교 북측 등 노후,신축 건축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 9곳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을 통해 변신한다.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로 서울 3곳, 경기 3곳 등 전국 9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대해 공공과 민간의 소규모 정비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해당 지역에는 용도지역 상향 등 건축규제 완화와 국비 최대 150억원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29일 첫 후보지 20곳을 발표하고 7월에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2차 공모 후보지 평가 결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이미 활성화된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강서,마포,송파구 등 3곳, 경기 광명,성남 등 3곳, 인천 서구 1곳 등 7곳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한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울산 북구 1곳, 전북 전주 1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에서 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 3분기 가계 총소득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앞서 2분기에는 4년 만에 감소(-0.7%, 역대 2분기 기준)한 바 있다. 고용 호조와 서비스업 업황 개선으로 가계가 일해서 번 돈이 늘고, 국민지원금 지급과 추석 명절 효과로 이전소득도 증가한 영향이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 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0% 늘었다. 2006년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최고 수준 상승률이다. 올해 2분기엔 2017년 2분기(-0.5%) 이후 4년 만에 처음 가계소득이 감소했으나 3분기 들어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고용상황 호조와 서비스업 업황 개선 등에 따라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동시에 증가했고, 9월의 국민지원금 지급, 추석 명절 효과 등으로 공적,사적 이전소득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총소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가계소득 동향을 경상소득 구성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295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고, 사업소득은 8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우리나라가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2021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지난 17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올해 박람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하고 정부부처와 공공,민간기관, 국책연구소, 시민단체 등 10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진정한 선진국 클럽'이라고 불리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12주년을 기념하는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주간의 대표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첫 박람회에서 구축한 K-국제개발협력 원팀코리아 플랫폼을 지속가능한 형태로 확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과 연대'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의 국제개발협력 추진상황과 적응방식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통한 글로벌 코리아 비전 달성방안을 모색했다. 14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서는 상호정보 공유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국가와 공공기관, 민간이 연대,협력해 '팀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K텔레콤이 올 한해 함께 성장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선물을 전달하는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 2021'를 개최했다. SKT는 이날 수상 회사로 선정된 33개 기업에 유영상 CEO의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발송했다. 수상 기업에는 인증패와 현판 등 선물과 함께 임직원 해외 연수 기회 및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우선 지원권이 제공된다. 올해 '동반성장 프라이드 어워드'는 ▲주요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시너지' 부문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파트너십' 부문 ▲SKT와 공정거래협약을 최초로 맺은 기업 중 우수 실적을 거둔 '루키' 부문 등으로 세분화해 동반성장 기업의 수상 가능성을 넓히고 전문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포상 내용 중 수상업체 대상 대출금리 할인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소정의 금액까지 무이자 대출을 병행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또 SKT는 오는 23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175개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 '동반성장 행복캠프(온라인)'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동반성장 행복캠프'는 올 한해 상생을 통해 창출한 성과 공유와 축하 그리고 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2030년까지 강원-경북-울산을 잇는 동해안권에 수소경제벨트가 조성된다. 또 인천-충남-전북 등 서해안권은 관광,마리나 융복합 산업거점으로 개발한다. 전북-충남-강원을 잇는 내륙권에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클러스터(집적단지)'가 들어서고 대구와 광주를 연계로 영호남이 협력한 역사,관광 루트가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만료 예정이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법 개정을 통해 시효가 2030년까지로 연장되면서 추진됐다. 각 권역에 속한 지자체들이 향후 10년간의 지역 발전 비전과 추진사업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국토계획평가 등을 거쳐 이를 확정했다. 특별법은 6개 권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남해안권은 지난해 6월 해당 절차를 거쳐 이미 변경안을 확정해 이번 변경안에는 5개 권역 계획이 담겼다. 국토부는 이번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에는 그동안 추진한 지역 간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인프라 조성 외에 초광역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하남 교산, 과천 주암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3차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3차 사전청약 공고를 내고 다음달 1일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을 본 청약 1~2년 전에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7,10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2 등 1만 4435가구에 대한 1,2차 사전청약에 이어 이번에 4100가구 규모의 3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통해 1만 7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3차 사전청약을 통해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 교산 1000가구, 과천 주암 1500가구, 시흥 하중 700여 가구 등 총 4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남양주 왕숙,부천 대장,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5900가구와 구리 갈매 역세권 1100가구, 안산 신길2 1400가구 등의 입지에서도 다음달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하남 교산 지구는 전체 3만 3000여 가구(인구 약 7만 8000명) 중 A2블록 내 공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말 민간부문 사전청약 물량 중 서울 인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한 첫 민영주택 사전청약 6000호 물량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민간 부문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10만1000호에서 10만7000호까지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주택시장은 9월 이후의 가격 상승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매물은 늘어나고 매수심리는 둔화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에도 본격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울지역 매매수급지수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는 보궐선거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고, KB매수우위지수는 10월 첫째주 매도우위로 전환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고 평가의 근거를 설명했다. 또한 최근 국토연구원이 전국 2338명, 서울 434명의 중개업소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가격 인식조사를 인용해 '3개월 후 소재지 주택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비중이 약 80%였으며,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9월 4.6%에 비해 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UAM (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5개 사는 지난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 인천공항공사, 현대건설, KT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해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컨소시엄으로 확대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5개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 팀 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5개 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한국-비세그라드 그룹(V4) 2차 정상회의가 열렸다. 2015년 1차 회의 이후 6년 만에 열린 정상회의다. V4 창설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2차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V4의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차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V4는 ▲양측 간 정치 대화 강화,고위급 교류 확대 ▲국제 비세그라드 기금(IVF)을 통한 협력 지속 ▲제약산업 분야 모범사례 및 성과 공유 ▲배터리 산업 및 여타 신산업 분야 협력 증진 ▲한-V4 공동연구 프로그램,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 지속 ▲국방,방산 분야 협력 심화 가능성 모색 ▲문화 협력,자매결연 사업,인적 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V4 각국과 양자회담도 진행하면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체코,폴란드와는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원전,건설,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장하고, 우리나라 기업 70곳이 진출한 슬로바키아와는 그간 지속해온 경제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협력을 더 강화하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 가오슝시 도시철도국(KMRTB)에서 발주한 2078억원 규모의 가오슝 레드 라인(Red Line) 북부 연장선 턴키(Turn Key) 사업을 싱가포르 STEE (ST Engineering Electronics Limited)와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레드 라인을 9.3km(6개 역사) 연장하는 것으로 현대로템은 전동차와 전력, 전차선 분야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오슝시(인구 약 280만 명)는 대만 남서부에 있는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대만에서 '제2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도시철도의 역할이 중요한 곳이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레드 라인은 시내를 수직으로 관통하면서 가오슝 국제공항과 기차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이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이번 전동차는 기존 노선과의 호환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쾌적한 실내 공기를 자동 공급하는 공조 장치를 추가했다. 또 비상시 급제동 능력을 강화하는 등 탑승객 안전과 편의를 살피는 기술도 적용됐다. 전동차는 시속 80km로 운영되며 당사가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 관리 시스템 TCMS (Train Control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공공이 주도해 쇠퇴지역에 주거,상업,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복합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이 경기 고양시에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고양시는 지난 16일 고양시 성사동(원당역 환승주차장 내)에서 고양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개최하고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대에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통합 심의,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서울 용산, 천안, 구미 등 함께 지정된 4개 국가시범지구 중 가장 빠르게 공사에 착수한다. 고양성사 혁신지구 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원, 연면적 9만 9836㎡ 규모의 공공주도 도시재생리츠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 공공부분이 50% 이상 출자한 법인이 시행하는 방식이다.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최근 유동인구와 일자리 감소로 도심 쇠퇴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1'이 17일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2021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 2021'을 17∼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컴업은 기존에 국내 위주로 운영하던 '벤처창업대전'을 지난 2019년부터는 전 세계에 국내 창업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개편해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에서 개최됐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올해 '컴업 2021'의 주제는 '미트 더 퓨쳐'(Meet the Future–Transformantion)'이다. 스타트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장환경 변화를 조망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통해 '컴업 2021'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창업 생태계의 혁신 노력을 격려한다. 또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제2벤처 붐과 혁신 창업 열기의 지속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의 교류,협력 강화 등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정책 의지를 밝힌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비맥주가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의 음주 등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귀하 신분’ 캠페인을 펼친다. ‘귀하 신분’ 캠페인은 주류 판매처를 대상으로 구매자의 신분증 확인을 독려해 청소년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는 활동이다. 오비맥주는 ‘귀한 사람’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재치 있게 캠페인명에 담았다. 오비맥주 영업 직원들은 주류 판매 시 판매처와 구매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고깃집, 일반식당 등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주류 판매업소를 방문해 '귀하 신분' 포스터, 테이블 안내문, 앞치마, 마스크, 아크릴 키링 등을 배부한다. 특히 미성년자 출입 제한이 없고 주류를 식사와 곁들일 수 있는 일반음식점 100군데에 우선 배포하고, 향후 폭넓은 지역으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수험생들이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벌일 수 있는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자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하 신분’ 캠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GS샵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2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박영훈 GS리테일 디지털커머스BU장(부사장),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JBP)을 체결했다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양사 데이터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발굴 등의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GS샵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종합몰 내 뷰티 카테고리 상품의 경쟁력을 확연히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만들고 GS샵이 단독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각 브랜드 주력 신상품을 선 론칭하는 등의 전략을 중점 전개할 계획이다. 실제로 업무 협약을 앞두고 GS샵이 종합몰을 통해 8일 선 론칭한 '아이오페 슈퍼바이오 포텐셜 크림'은 론칭 3일 만에 매출 1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끌어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423%)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는 마케팅 제휴 강화 중 하나로 라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판매 2만1840대, 매출 6298억원, 영업 손실 601억원, 당기 순손실 5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 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 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내수 및 수출 포함 출고 적체 물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렇듯 3분기 판매는 출고 적체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6.9% 감소했으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3.8% 감소에 그쳤다. 또 부품 수급 차질에도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 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손익 실적은 판매 감소에도 복지 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에 이어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영업 손실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쌍용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