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사회투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이 개발 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을 위해 다시 손을 맞잡았다. 한국사회투자는 코이카와 함께하는 '2022년 코이카 CTS Seed 0 초기 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이카의 CTS (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을 통해 개발 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가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진출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케냐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예비 창업자 및 설립 5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CTS 프로그램 Seed 1 공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거나, 진출국 현지 사업화에 대한 역량 강화가 필요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감염병 대응 등 '정부 정책 연계형'이 80%, '코이카 중점 분야'가 20%이다. 지원 내역은 △진출국 비즈니스 기획 공통 교육 △현지 액셀러레이터 사업 검증 멘토링 △진출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이하 협회)는 12월 16일(목) 오후 2시 'LUCY 2.0 개발 성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LUCY 2.0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과 컨설팅 기업이 고객 니즈 변화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마케팅 성과 창출 등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협회와 알에스엔,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2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국내 중소 컨설팅 기업들은 4차 산업 혁명의 물결 앞에 다양한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 그러나 자체 역량만으로 빠르게 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연구를 시작해 약 3년 만에 LUCY 2.0을 선보이게 됐다. LUCY 2.0은 컨설팅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실행 방식을 스마트화한다.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페, 블로그 등 12개 채널에서 수집한 고객 반응,경험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데이터화해 제품 소비, 사용 패턴, 트렌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실시간 분석,통계 자료를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선물거래 전문 플랫폼 벡스플러스가 지난 15일부터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30%가량 낮췄다. 벡스플러스의 이번 거래 수수료 조정 배경에는 사용자들이 진정 원하는 니즈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실제로 고배율 선물거래 특성상 단타 매매법(짧은 시간 내에 매수와 매도를 진행)으로 거래하는 사용자들이 많은데, 거래자들은 거래 횟수가 많은 만큼 거래 수수료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벡스플러스는 이런 점에 감안해 거래 수수료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 수수료 조정은 조정 거래쌍 전체 30%가량 낮췄으며, 그중 ETH/USDT 거래쌍은 37%로 조정 비율이 제일 높다. 벡스플러스는 이번 거래 수수료 인하는 늘 함께하는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미 있는 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벡스플러스의 고객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벡스플러스는 선물거래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 수익과 리스크에 집중해 투자금을 2배로 늘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전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보너스로 주기에 투자자는 시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내년부터 홍삼판매점 등 건강보조식품 소매업체나 자동차 세차업체 등도 10만원 이상 현금 결제에 대해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8개 업종을 추가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업종은 ▲인삼,홍삼,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자동차 세차업 ▲중고가구 소매업 ▲공구 소매업 ▲가방 및 기타 가죽제품 소매업 ▲벽지,마루 덮개,장판류 소매업 ▲사진기,사진용품 소매업 ▲모터사이클 수리업 등이다. 이들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거래 건당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거래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미발급 시 사업자에게는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소비자와 '현금거래 및 가격할인을 조건'으로 거래 당시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기로 약정한 경우도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에 해당된다. 다만 착오나 누락으로 거래대금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내년 1월 1일부터는 1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2.4GW 규모로 서남권 해상풍력 실증단지(60MW, 2020년 1월 준공)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전북 부안군 및 고창군 해역 일원에서 추진된다. 시범단지(400MW, 2021년 2월 발전사업 허가 후 환경영향평가 및 인허가 진행 중)와 확산단지(1단계 800MW와 2단계 1200MW)로 구성된다.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45MW 규모로 현재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중 최대규모 사업이며, 임하댐 수면(임하면 임하리, 임동면 수곡리 일원)에서 추진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전사업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집적화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거나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한 신재생 발전사업(40MW 초과)을 추진하는 구역으로, 지자체가 집적화단지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평가위원단 평가를 거쳐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에서 심의,승인하게 된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내년 중소기업 2500곳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을 매년 10%씩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그린유니콘'을 발굴,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시대 대비 및 새로운 도약을 돕는 '중소벤처기업 탄소중립 대응 지원방안'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 마련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 분야별 탄소중립의 체계적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탄소중립 흐름 속에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업부문 배출량의 30%, 국가 전체 배출량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중소기업은 고탄소 업종의 종류가 대,중견기업과 다르고 고탄소 상위 5대 업종이 총배출량의 94%를 차지하는 대,중견기업에 비해 상위 10대 업종이 8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고탄소 업종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분석 결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1월 취업자수가 55만명 넘게 늘면서 9개월 연속 고용 회복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이 1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취업자수도 코로나19 위기 이전 고점에 거의 근접했다. 제조업, 민간 서비스업 일자리 등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보건복지,공공행정 등 공공,준공공부문의 일자리 버팀목 역할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 5000명으로,1년 전보다 55만 3000명 증가했다.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4월(65만 2000명)과 5월(61만 9000명)에는 60만명 이상 늘었다. 이후 6~8월 5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9월(67만 1000명)과 10월 다시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은 50만명대를 나타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7만 9000명,11.6%), 운수 및 창고업(14만 8000명,9.8%), 정보통신업(10만 6000명,12.6%)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5만 1000명 늘면서 4개월 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235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개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4회차로 23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4회차로 선정된 기업은 첨단제조, 환경,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사업화 등을 앞둔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이로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835개사로 늘어났다. 내년 5회차 선정절차를 거치면 1000개 혁신기업에 대한 선정이 완료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은 혁신적인 중견,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출,투자,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혁신기업 가운데 자금 수요가 있는 406개사에 대해 총 1392건, 4조 5116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했다. 부처별로 보면 산업부는 주력 제조 및 에너지 분야 등을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선도기업 등 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혁신 분야를 대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시드니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에 참석, 호주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전날인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체결한데 이어 이날은 호주 기업인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사이몬 크린 한-호주경제협력위원회(AKBC) 회장, 이안 갠덜 ASM 의장, 스티븐 그로콧 QPM 대표이사, 조 카디라벡 코발트블루 대표이사, 톰 시모어 PwC 호주 대표이사 등 호주의 핵심광물 관련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은 희토류, QPM(Queensland Pacific Metals)은 니켈,코발트, 코발트블루는 코발트를 각각 생산하는 호주 기업이다. PwC 호주는 핵심 광물 등 에너지,자원, 인프라 등에 관해 컨설팅을 수행하는 다국적 컨설팅 회사다. QPM과 코발트블루는 국내 기업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ASM은 국내 희소금속 친환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내년 2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RCEP은 다자간 경제협력을 추구하는 협정으로, 가맹국들 사이에 관세 장벽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해 교역 활성화를 이뤄내는 것이 핵심이다. RCEP이 출범하면 경제적 부문에 더해 통상 관련 규범 측면에서도 플러스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중심의 세계 경제를 아시아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RCEP 출범 후 어떤 변화가 기대되고,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정부의 기업 지원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비(非)아세안 5개국(호주,중국,일본,한국,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무역협정이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총 생산(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FTA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RCEP은 규모면에서 전 세계 교역량의 약 30%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한,일 간 체결하는 최초의 FTA로 한,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다만 물가 상승률 전망은 올해와 내년 모두 0.3%p씩 상향 조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ADB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 아시아 경제 보충 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Supplement)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ADB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수정전망에서 제시한 수치 그대로다. 하지만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은 9월(1.6%)보다 0.3%p 올려 1.9%로 수정했다. 올해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은 각각 4.0%와 2.3%로 전망했다. 성장률은 지난 9월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물가상승률은 9월(2.0%)보다 0.3%p 올렸다. ADB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 전망은 견조한 수출과 설비 투자 등으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고, 물가 전망 상향은 4분기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 등 일상경제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49개 아시아 역내국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한 46개국의 내년 평균 경제 성장률은 5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새해가 코 앞인데도 주요 기업의 절반가량은 아직도 내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투자계획'(101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9.5%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거나(8.9%)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40.6%)고 응답했다. 한편, 내년 투자계획을 세운 기업 비중은 50.5%로, 이 중 절반 이상(62.7%)이 내년 투자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내년 투자를 올해보다 늘리겠다는 기업은 31.4%, 줄이겠다는 기업은 5.9%로 조사되었다. 한경연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500대 기업의 63.8%가 전년동기대비 투자를 줄였다주면서, 2022년에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 등 경제 회복을 제한하는 리스크 요인들이 산적해 있어 기업들이 선뜻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투자 올해보다 늘리지 않겠다고 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2022년 경제 전망 불투명(31.8%)과 ‣주요 투자 프로젝트 종료(31.8%)를 가장 많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K그룹이 베트남 정부가 손잡고 넷 제로(Net Zero) 달성에 필요한 탄소 감축 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넷 제로와 탄소 감축을 위해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대기업이 다른 나라 정부와 탄소감축 협력을 위한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장동현 SK 대표이사와 레 밍 카이(Le Minh Khai) 베트남 경제부총리 등도 참석했다.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과 장,차관급 인사 10여 명은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방한했으며 첫 공식 일정으로 SK그룹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한 베트남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신재생에너지와 ICT 등 친환경 영역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디펜스가 호주 정부와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 수출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계약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체결됐다. 행사에는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주 정부는 육군 현대화 노력의 하나로 'LAND 8116' 자주포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0년 9월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를 단독 후보 기종으로 선정한 후 최종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한화디펜스는 계약 체결에 따라 호주 육군에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K9 자주포를 'Five Eyes' 국가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것이며,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주요 무기 체계를 호주에 수출하는 사례다. 특히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자주포 생산 시설을 건립해 현지에서 자주포 생산 및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며, 호주 방위 산업 활성화는 물론, 한-호주 방산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1위를 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중고거래 운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카오 T 퀵' 플랫폼을 통해 배송을 시작한다. 번개장터는 택배만 가능하던 기존 배송 서비스를 퀵 등 다른 운송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중고 거래 시 배송 서비스 선택 항목에서 카카오 T 퀵을 선택한 후 카카오 T를 통해 당일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 앱 내에서 터치 몇 번으로 간편히 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따로 퀵 서비스 업체를 찾고 출도착지 주소를 전화로 전달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번개장터는 사용자 간 중고거래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송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초로 물품 픽업부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토털 배송 솔루션 '포장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장택배 서비스는 이용자 만족도 95%, 15일 이내 재사용률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얻고 있다. 번개장터는 최근 서울 전 지역으로 포장택배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 T 퀵은 소화물 이동을 돕는 서비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 한국의 해외수주 실적이 300억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입은행 대외채무보증 총액제한 비율을 35%에서 50%로 상향하고 G2G 협력플랫폼을 통한 수주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수주 동향 점검 및 수주지원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243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다. 지난해는 300억 달러 초과달성으로 반등했으나, 올해는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감소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주요지역인 아시아,중동을 비롯해 중남미 등에서 줄었고 공정별로는 산업설비, 토목, 건축 등 대다수 부문에서 감소했다. 올해 최종 수주 실적은 향후 주요 프로젝트의 수주 결과에 따라 300억 달러 안팎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해외수주를 늘릴 방안으로 금융지원 제도개선 등을 통한 수주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수출입은행 대외채무보증 여력을 확대한다. 수주 관련 금융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등 3곳이 내년도 '상권 르네상스' 사업지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 대상지로 이들 지역을 추가 선정, 총 8곳이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이 19억원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 10월 인천 중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밀양, 광주 동구 등이 5차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상권에 5년 동안 80억 내외의 예산을 지원,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진 종합상권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인천 부평원도심 상권은 상권의 주 고객인 2030세대를 겨냥해 메타버스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 송정역세권 상권에는 송정 떡갈비, 국밥 등 지역 대표상품을 활용해 '남도의 맛과 멋'을 살린 음식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송정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1913송정역 상권의 부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 다이(e)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