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새만금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처음 준공된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새만금에서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산업부, 군산시,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은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선포한 이후 가시화된 첫번째 성과라고 국토부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에 준공하는 1구역에 이어 내년 2,3구역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육상태양광 발전을 통해 300MW 규모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연간 약 8만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3.53㎢에 총사업비 약 430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국토부는 이번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3GW급 새만금 재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금융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오픈뱅킹이 전면 시행 2년만에 순가입자수 3000만명을 넘어서고, 순등록계좌수는 1억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오픈뱅킹 가입자 수(중복 제외)는 3000만 명, 순 등록 계좌 수는 1억 개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활동인구(2853만명, 지난 10월 기준) 대비 약 105%가 오픈뱅킹 가입자이고 중복 포함 때는 가입자수 1억1000명, 등록계좌수 2억1000만 개다. 누적 거래량이 83억8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매일 약 2000만건, 1조원의 거래가 오픈뱅킹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잔액조회(68%), 출금이체(21%), 거래내역 조회(6%) 등 계좌 관련 기능의 이용 비중이 높은 편이며, 최근 추가된 카드 및 선불정보 관련 기능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은행,핀테크기업으로 시작된 참여기관을 다른 금융업권으로 확대해 현재 120개 참여기관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금융인프라를 시장에 전면 개방하는 제도적 혁신을 이뤄냈다. 핀테크기업은 별도 제휴 없이 모든 금융회사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의 보급을 누적 기준 50만대까지 늘린다. 정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세계 탄소중립 움직임과 함께 주요국가들은 내연차 판매중단을 선언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을 통해 무공해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2년 무공해차 50만대 시대 개막'을 목표로 하는 '무공해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무공해차 대중화를 위한 보조금체계 개편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무공해 상용차 보급 확대 ▲편리한 무공해차 충전 환경 조성 ▲저공해차에서 무공해차 중심으로 보급제도 개편 등의 핵심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국내 무공해차 보급은 2019년 9만 6000대, 2020년 14만 9000대에서 올해 11월 기준으로 24만 8000대까지 늘었다. 정부는 내년에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까지 보급하기 위해 예산 역시 2배 많은 2조 4000억원을 투입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비자(Visa)가 커런시클라우드(Currencycloud)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커런시클라우드는 은행 및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국가 간 결제용 외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비자와 커런시클라우드의 고객 및 파트너들은 이번 인수에 힘입어 해외 결제나 복수 통화로 사업을 진행할 때 소비자 및 사업체에 대한 통제력, 투명성,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커런시클라우드와 비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커런시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현재 180여 개국 500개 이상의 은행 및 기술 클라이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업계 전반의 고객 및 파트너들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세계 10대 호텔 브랜드인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경주'가 16일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819-21번지에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하며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오픈식에는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경주 김정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우상익 단장,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임채오 의장, 경북도 의회 박차양 의원, 박병훈 전 도의원, 베스트 웨스턴 한국법인 최영철 대표,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경주 호텔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과 MOU를 체결하고 향후 상호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2018년 11월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호텔 앤 리조트 경주라는 브랜드로 오픈했으나, 3년여 동안 법정 공방이라는 내홍을 겪어 왔다.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경주는 앞으로 동경주 지역에 추가로 300여억원을 투자해 리조트와 호텔 관련 사업을 이어 나가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훈 대표이사는 '세계 10대 호텔 브랜드인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경주 호텔 오픈으로 동경주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1%로 전망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과 경제 회복 후 선도형 경제로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소비, 투자, 수출이 골고루 늘면서 정상 궤도로 복귀해 빠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0%, 내년 성장률을 3.1%로 제시했다. 기재부는 내년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제 성장세 지속과 일상회복 추진 등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는 당분간 수요,공급 압력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경제 정상화 과정에서 감염병 위험 또한 세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따라 기재부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위기를 넘어 '완전한 경제 정상화'와 '선도형 경제기반 공고화'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강화한다. 경제 정상화 과제로 ▲경제 정상궤도로의 도약 ▲민생경제 회복 본격화 ▲대내,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우선 안정적 성장흐름 지속을 목표로 적극적 재정 기조를 이어가되, 한시조치는 연착륙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17일 문재인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네 번째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이날 두 정상은 내년 양국 간 수교 30주년을 맞아 구체적인 협력 증진과 한반도 및 중앙아시아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에너지 대화 채널 구축 ▲희소금속과 동합금 생산기술 분야 ▲스마트팜 산업기술 혁신 ▲전기자동차 산업기술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에너지효율 개선,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의 기술 융합으로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2022~2024 무상원조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갱신해 보건,교육,산업,과학기술 등 다양한 개발 협력 사업이 우즈베키스탄 사회,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ICT 협력 업무협약' 개정을 토대로 인공지능과 디지털경제 등 신사업 분야 개별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내 최대 개발 협력 대상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팀 '뉴욕 메츠 (Mets)'의 홈경기장인 '시티 필드(Citi Field)'에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2009년 뉴욕시에 개장한 시티 필드는 약 4만200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 중 하나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리노베이션을 거쳐 2023년 메이저리그 봄 시즌 개막에 맞춰 재개장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티 필드에 주 전광판을 비롯해 약 1300개의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해 야구팬들에게 역동적이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장 중앙에 설치될 전광판은 총면적 약 372㎡ 크기에 4K 해상도(3840x2160)를 갖춘 고화질 LED 스크린으로 메이저리그 구장 최초로 IPTV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100여개 채널의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송출해 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생생한 경기 관람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경기장인 LA 소파이(SoFi)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igian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기획재정부가 지난 17일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코로나 확진자 증가 및 방역조치 강화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훈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이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2월 최근 경제동향' 자료 설명 브리핑에서 '대외적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공급망 차질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최근 경제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광공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감소했으나 소매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전월대비 3.0%와 0.3% 감소하면서 모든 산업의 생산 또한 1.9% 감소했고, 지출의 경우 소매판매는 0.2% 증가했으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각각 5.4%와 1.3% 감소했다. 11월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화학 등 주력품목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2.0% 증가했고, 소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여성 벤처기업인들이 인사혁신처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인사혁신처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에서 '여성 벤처기업인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확충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보통신기술,바이오,의료,서비스 등 벤처산업 관련 인재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여성인재의 공공부문 참여 확대를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처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내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활동 중인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여성 과학기술인을 확충한 바 있다. 인사처가 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직위에 우수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으로, 현재 33만여 명이 등록돼 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통한 국가기관 등의 민간 전문가 활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5만여 명이 추천됐으며, 다양한 공공부문에 참여하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320만명에게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인원,시설 이용 제한업종 12만 곳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 새로 포함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지원 확대방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표문에서 '기정예산과 각종 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4조 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부터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출이 감소한 320만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신규 지원한다. 매출 감소만 확인되면 매출 규모, 방역조치 수준과 무관하게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3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영업금지,제한으로 법적 손실보상을 받은 90만 곳과 여행업,공연업 등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230만 곳을 포함한다. 방역패스 적용 확대에 따른 방역물품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1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이 되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한카드가 유럽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 엑소 리체르카(Exo Ricerca),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문화,관광 빅데이터 공동 연구 및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엑소 리체르카는 이탈리아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2011년 설립해 산학 협동 빅데이터 분석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빅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신한카드는 공동 연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설명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 파우스토 빌라니(Fausto Villani) 엑소 리체르카 대표,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책정보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초부터 신한카드는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주의 관광 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신한카드,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했으며,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복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G화학이 지난 16일 LG서울역빌딩에서 LX하우시스 강계웅 대표와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PVC 재활용 기술 공동 개발 및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창호,바닥재,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폐건축자재로부터 고순도 PVC를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PCR-PVC 제품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G화학은 현재 바닥재 등 연질 건축자재로부터, LX하우시스는 창호 등 경질 건축자재로부터 각종 첨가제 및 불순물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고순도 PVC만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각자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LX하우시스는 12월 초 버려진 PVC 창호 등 폐건축자재에서 PVC를 추출해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관련 제조 방법으로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폐건축자재 재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 최대 메타버스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이하 'KMF 2021')'이 지난 16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인터넷과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메타버스 '가상융합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158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 의료, 교육, 국방,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한 메타버스와 XR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코리아 가상현실 페스티벌(KVRF)을 XR 중심의 행사에서 메타버스 중심으로 확대, 메타버스 관련 전시회,글로벌 컨퍼런스,세미나,온라인 수출상담회,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졌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XR(가상융합기술)로 로그인!'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XR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메타버스 전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를 열어 아바타를 통해 전시장 및 80개사의 전시부스를 방문,관람하면서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서울 강서 김포공항 일대, 경기 안양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등지에서 쇠퇴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창업지원 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3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지로 서울 강서와 경기 안양 등 총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2곳(280만㎡)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5조 2000억원(국비 3000억원,민간자본 3조 3000억원 등)을 투입해 쇠퇴지역을 재생하고 약 4만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는 경제복합거점을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력이 큰 도시재생혁신지구 2곳과 경제기반형 1곳을 추진한다. 서울 강서 김포공항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항시설로 인한 개발제한과 주변지역과의 단절, 공항 배후시설 노후화로 쇠퇴가 진행되던 김포공항 일대(부지면적 35만 4567㎡)에 공항과 주변지역이 상생하는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지역거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 special purpose company)을 통해 시행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올해 반드시 4%대 성장 시현,내년 3%대 초 성장목표'라는 프레임 아래 연말 마지막까지 민간 소비,투자 및 4분기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내년 새 정책과제 발굴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2022년 경제정책방향 준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22년은 코로나 위기를 벗어난 일상복귀 원년, 디지털,그린화 등 포스트 코로나 아젠다 본격화, 현 정부-다음 정부에 걸친 경제운용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 및 선도경제로의 확실한 도약을 목표로 하는 경제정책방향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안은 정상궤도로의 도약, 민생경제 회복, 리스크 관리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 보강, 미래과제 선제 대응 이라는 5가지 카테고리에 내년 경제정책들을 발굴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안은 오늘 경제중대본회의에서 논의 보강 후 다음 주 초 별도 발표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 16일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기로 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정과 관련 '국제금융시장에서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연준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무리 없이 소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 연준의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과 관련한 예측이 상당부분 시장에 선반영 돼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신흥국들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점 등도 충격을 완충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오미크론 변이 등 리스크 요인들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경제여건 및 통화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와 같은 국지적 이벤트들이 맞물릴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 통화당국의 동향, 글로벌 경제와 변이바이러스의 전개 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시에는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