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국산 소고기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개방 이후 수입량과 점유율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6년 연속 국내 수입육 시장 1위를 차지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 지사장 박준일)는 17일 연간 통관 자료와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2022년 미국산 소고기 현황을 발표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7만4511톤(통관 기준)으로, 이 가운데 미국산 소고기는 전년 대비 2.8% 상승한 25만6910톤을 기록하며 소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54.1%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소고기의 전체 수입액은 25억4098만4000달러다. 이런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및 점유율 상승과 인기는 미국산 소고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식문화가 확장됐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인식 및 구매 의향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한국갤럽과 2022년 하반기 진행한 '소고기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소고기 소비량과 관련한 질문에 응답자의 12%가 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량의 증가 이유로 29.2%의 응답자가 '영양 보충'이라고 응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 정계, 경제계, 언론계, 학계 지도자들 간 자유로운 토론를 통해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비영리 민간기구인 국제회의체다. 세계경제포럼은 스위스의 클라우스 슈밥 교수가 1971년 유럽인의 기업인을 초청해 유럽 경제문제를 논의한 데서 출발했다. 1987년에는 명칭을 유로피언 매니지먼트 포럼에서 월드 이코노믹 포럼(세계경제포럼)으로 변경하고 이후 참석자를 정부, 학계, 언론계 인사까지 확대했다. 논의 내용 또한 세계 경제, 정치, 사회적 관심사까지 포괄하기 시작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연차총회와 지역회의로 구분된다. 연차총회는 일명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며 매년 1월에 개최된다. 연차총회 기간 중에는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인을 비롯해 각국 정상, 고위관료, 학자들 간의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된다. 지역회의는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유럽 및 중앙아 등 지역별 포럼으로 매년 해당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1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전세사기 대책의 일환으로 시중은행에 대출 대상 담보주택의 확정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은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다. 현재는 저당권 설정 등의 등기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반면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친 다음날 발생한다. 이에 따라 임대인이 임차인의 전입신고 당일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대출을 받을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이 후순위로 밀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국토부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 대상 주택에 부여된 확정일자가 있는지의 여부와 보증금 규모를 확인하고 대출이 실행되도록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달 30일부터 전국의 우리은행 710여개 지점에서 주택담보대출 신청인(임대인)의 정보제공 동의를 받아 대출심사 과정에서 확정일자 정보를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국토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를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화주나 선주가 부두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설 연휴에도 화물이 정상적으로 반,출입된다. 또 연휴 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생길 수 있어 해수부는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관리인력도 24시간 상시 대기하기로 했다.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선박연료공급업,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영업하되 미리 요청이 있을 경우 설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한다. 해수부는 긴급 상황이 발생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해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 복합 위기에도 벤처펀드 결성액이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벤처펀드(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벤처투자조합) 결성실적 집계 결과, 신규 결성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0조 7286억 원으로 확인됐다. 벤처펀드 결성현황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3분기는 각각 동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기약정된 자금 유입, 벤처캐피탈들의 적극적 출자자 모집 등으로 3고 복합 위기에도 1~3분기 벤처펀드 결성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1년 동분기 대비해 지난해 벤처펀드 결성액 증가율은 1분기 68.1%였으나 3분기 3.3%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4분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13.0% 감소한 3조 5307억 원으로, 3고 경제위기가 벤처펀드 결성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벤처투자시장은 민간자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자금의 벤처투자시장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순수 민간자금으로 결성된 벤처펀드의 결성액은 4조 3651억 원으로 모태자펀드 결성액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16일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고를 시작으로 산업시설(제조, 물류)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공급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약 11만평이며 주요 유치업종은 금속기계장비(C24, C25, C29), 전기전자장비(C26, C27, C28), 자동차운송장비(C30, C31), 창고(H52) 및 제한업종(네가티브 방식)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다. 입주신청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3일까지이며, 공급계약 체결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약 482만㎡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기반형 산업단지이다. 경기도 내 일반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산업·연구·대학·의료 및 주거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첨단복합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산업단지 내 대학과 입주기업이 협력하여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식기반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에 눈길을 끈다. 또한, 첨단설비를 갖춘 스마트 종합병원도 지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중증질환에 대응하는 고난이도 치료를 비롯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 centre)에서 열리는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재생산을 시작한 쌍용자동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로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339km(WLTP 유럽 기준) 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수출 4만5294대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 및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18.6조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복합위기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3高 현상 대응을 위해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 등 총 7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또 혁신산업 육성 및 창업,벤처기업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대전환 특별자금 등 총 11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IBK재창업지원대출(1000억원) 및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대한 채무조정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지원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한화 3개 사(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 한화 모멘텀 부문(이하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포함한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화큐셀 이재규 GES사업부장, 한화모멘텀 류양식 이차전지사업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문승학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과 LG에너지솔루션 신영준 CTO, 장승세 ESS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향후 TF(Task Force)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경쟁력 있는 제품 조달로 톱 클래스 태양광,ESS 사업 개발 및 EPC 기업으로 발돋움 한화는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ESS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몽골에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한다. 몽골은 광물자원 부국으로 세계 2위 수준의 구리 매장량을 비롯해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16%를 보유하고 있다. 넓은 국토에서 채굴되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와도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을 추진 중이다. 보증보험제도 수출은 먼저 몽골의 보험업법을 개정해 몽골의 보험회사가 '보증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으로 공공조달법 개정을 통해 보증보험이 몽골 정부가 참여하는 계약에서 발생 가능한 손해를 담보할 수 있는 '적격담보'로 인정받게 되었다. 보증보험제도는 각종 거래에서 발생되는 리스크를 줄이고 개인과 기업에 신용을 공여하는 보험의 형식을 가진 보증제도로 1969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 국내 최대 종합보증회사로 성장한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4년에는 베트남의 보험업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SGI서울보증이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하노이에 지점을 인가받아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SGI서울보증은 '아시아 보증신용보험협회(Asia Guarante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건전성 관리 제도를 공고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재정 정책을 운용한다. 특히 민생,경기 대응을 위해 총 340조원의 나랏돈을 올 상반기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최상대 2차관이 주재해 2023년 제1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그간의 성과에도 저성장,고물가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되고, 인구,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향후 경제,사회 구조적 문제가 심화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따라 향후 재정정책방향을 ▲건전재정기조 착근 ▲재정혁신 가속화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 극복 지원 ▲상반기 중 재정비전 2050 확정,본격 추진이라는 4가지 큰 틀을 바탕으로 재정을 운용할 방침이다. 우선 건전재정기조 착근을 위해 저성과,유사,중복사업 구조조정, 의무,경직성지출 원점 재검토 등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노력과 함께 재정준칙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지속가능한 재정관리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또 예타제도 효율화(국가재정법),국유재산 민간참여개발 활성화(국유재산법)를 위한 관련 법안 국회통과 노력을 이어가면서, 차질 없는 후속조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아 관광예산 1조2295억 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관광업계, 지자체, 지역관광공사(RT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관광 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올해를 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은 문체부는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국가로 만들기 위해 ▲관광시장 회복 및 재도약 ▲한국 관광 매력 및 편의 제고 ▲ 미래 관광산업 선도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를위해 먼저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K(케이)-컬처와 관광을 융합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한다. 새로운 한국의 관광 랜드마크인 청와대 일대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연결한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팸투어 등을 운영한다. 기존 정부 정책홍보 전시관이었던 청와대 사랑채도 전면 리모델링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내와 휴게 공간, 종합적 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K(케이)-관광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183억 원을 편성해 고급 한식, 명인,명사와의 만남 등 한국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전,방산,스마트시티,스마트팜 분야 국내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11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16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원전,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프리미엄 소비재 등 6개 분야에서 우리 기업 36개 사와 UAE 바이어 105개 사 등 모두 14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순방 계기 대규모 상담회로 기존 에너지, 원전, 플랜트 등 전통적 협력 분야와 함께 UAE의 산업 다각화 정책에 발맞춰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프리미엄 소비재 등 미래 신산업 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했다. 상담회는 참가 기업들의 충분한 상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1, 2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수출상담 외에도 기술협력, 공동진출 등 다양한 협력 방식에 대해 257건의 1:1 상담을 하고 이를 통해 1,10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NASDAQ and TSX: CIGI)는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에 관한 2022년 4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 기조와 유동성 감소로 글로벌 테크(Tech) 기업들은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했으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금액도 줄였으나 이에 따른 한국 임대차 시장에 대한 영향은 지금까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따른 테크 기업들의 임차 면적 감소 및 강남권역(GBD)으로 확장 이전했던 스타트업들의 임차 계약 중도 해지 등이 우려됐으나, 4분기에도 공실률 하락 및 임대가 상승은 지속됐다. 특히 GBD를 선호하는 테크 기업 성향으로 구조 조정에 따른 인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임차 면적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아 임차 가능한 A등급 오피스 면적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GBD의 오피스 공급은 한정적인 관계로 장기적으로 테크 기업들의 재계약 여부가 시장 전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들의 신규 수요나 사업 확장에 따른 임차 수요는 감소했으나, 임차 재계약과 주요 권역 밖에서의 임차 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전국에 있는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스토어(Hana Power on Store)'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함께하는 '신(新)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을 선정해 키오스크(무인결제기), AI CCTV, 클린 케어 등 SK쉴더스의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위한 지원금을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씩 지급한다. 이를 통해 상품의 주문, 결제, 홍보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인건비 절약에 효율적인 스마트 기기인 키오스크와 AI, DT 기술이 집약된 기기로 감시 및 보안부터 다양한 방문객 분석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AI CCTV를 지원함으로써 매장의 운영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 이외에도 전국 1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채널 분석부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활용 및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테네시(Tennessee) 공장에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한 라인에서 제조하는 '완결형 통합생산체제'를 갖춘 건조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생산을 늘려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조기 생산라인을 신설했다'며 '고도화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해 북미에서의 세탁,건조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8년 말 테네시 공장을 준공하고 세탁기 생산라인 2개를 첫 가동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건조기 라인 시험 가동 후 최근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테네시 공장의 3개 라인은 각각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건조기를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세탁기 120만대, 건조기 60만대다. 테네시 공장의 연면적은 9만4000제곱미터(m2), 대지면적은 125만제곱미터 규모다. 건조기 라인이 신설되면서 3천만불이 추가 투자돼 누적 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Honda Motor)가 지난 13일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가칭)를 공식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L-H Battery Company, Inc는 한국 배터리 업체와 일본 완성차 업체의 첫 전략적 협력 사례다. 양 사는 2022년 8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려면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미국 내 배터리 합작 공장을 함께 건설하기로 했다. 이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10월 공장 부지 최종 발표, 11월 기업 결합 신고, 이달 법인 설립을 마쳤다. L-H Battery Company는 다음 달 신규 공장 착공, 2024년 말 완공,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적으로 공급된다. 신규 공장은 미국 오하이오주 제퍼슨빌(Jeffersonville)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법인 신규 공장에 총 44억 달러를 투자해 40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이는 고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