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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에 지친 안양시민에게 평안과 축복을”

4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의 평안과 축복을 기원했다.


안양시는 지난 4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부의장, 안양시기독교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점등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예년에 비해 최소의 인원만이 함께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안양시민에게 축복을 기원했다.

또 작은 불빛이 모여 큰 성탄트리가 되듯이 각자의 마음속 희망의 등불이 씨가 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힘이 돼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탄트리의 빛이 모든 이들에게 온정으로, 다시 뛰고자 하는 용기로 저마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벽천광장은 현재 트리, 산타, 루돌프사슴,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성탄트리가 오색의 불빛으로 장식돼 있다.‘마스크는 사랑입니다’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벽천광장 성탄트리는 안양시의 지원으로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매년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성탄트리 경관조명은 내년 1월 14일까지 불 밝혀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