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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대통령상 수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방식)이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받았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개최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상작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모든 교차로의 신호를 제어해 구급차량이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 2월 시스템 도입 이후 200여 명이 넘는 응급환자를 병원까지 빠르게 이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진대회 심사는 대국민 공개 검증 방식으로 이뤄졌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4개 지자체가 현장에서 사례발표 형식의 경연을 벌여 민간 전문가 현장투표와 SNS로 생중계에 참여한 국민투표를 합산했다.

시는 이날 발표에서 시민 생명을 살리는 행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체감도와 창의성이 높은 행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비롯한 자치법규에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적극행정 면책요건을 완화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