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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후보·김경수 지사, '지방-수도권 상생발전' 뜻 모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8·29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3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지방-수도권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염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향후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생각 및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염 시장은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현실을 아는 풀뿌리 일꾼들의 생각이 정부와 여당에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이에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동의한 뒤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염 시장과 김 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모셨던 인연으로, 그간 지방분권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사이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진행된 민주당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투표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낸 염 시장은 최근 경기도를 넘어 전국 곳곳을 다니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설파하고 있다.

기호 2번을 부여받은 염 시장은 수원시 첫 3선 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시절 청와대 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