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경기 평택시에서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당국은 29일 평택시 서정동에 거주하는 A씨(50대·여)가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필리핀 여행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시는 병상이 확보 되는대로 이송조치 할 예정이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환자의 16번째 분류에 대해 미군 부대 내 2번째 확진자를 평택시 15번째 확진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며, 군무원 및 미군장병을 제외한 접촉자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