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화성시가 다자녀가정 자격 확인용 카드 ‘맘(mom) 애(children)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의 발급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한 ‘맘애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는 주민등록상 화성시 거주자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및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발급을 하고 있다.
신청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부 또는 모가 신분증, 카드 발급 대상자별 사진 1매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접수 후 발급까지는 약 3주가 소요되며 기타 자세한 지원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다자녀’로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카드의 유효기간은 접수일로부터 5년 또는 마지막 미성년 자녀의 만 19세 도래일 중 짧은 기간이다.
주요혜택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및 수강료 30% 감면 △우리꽃식물원 입장료 면제 △화성시티투어 이용료 50% 감면 △향남오토캠핑장 시설 사용료 50% 감면 △미디어센터 수강료 30% 감면, △생활문화시설 사용료 30% 감면 △로컬푸드직매장 마일리지 추가 적립 △다자녀가정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이다.
장경의 시 정책기획과장은 “‘맘애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 발급으로 시민들은 매번 서류를 제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공무원들은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다자녀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