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학력 인정 문해 교육기관인 광주배움터는 3월 7일 광주열린상담소 교육실에서 제1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2023학년도 문해교육 초등 3단계까지 과정을 이수한 3명의 졸업생 정옥순, 강옥순, 박정희 님에게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교육감 및 광주시장, 광주시의회 표창 수여, 졸업생 소감 발표,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배움터는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까지 각 단계 교육 시간을 이수하면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력 인정기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기도교육감 우수졸업생 표창을 받은 학습자는 “광주배움터에서 글을 배우고 공부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고, 체험학습도 함께 가고 시화전과 백일장에서 상도 받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졸업 후에도 배움터에 계속 나와서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이수경 평생교육건강과장은 “3명 졸업생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광주배움터가 배움의 소외됨이 없이 누구나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계획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