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중앙뉴스타임스) 방재영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오는 4월 30일까지 화성 3.1운동과 4.15 제암·고주리 사건 100주년을 기념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대상은 2월20일부터 4월30일까지이며, 화성시민으로, 화성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참가 시민에게 스탬프를 제공하고, 이를 가장 많이 모아 SNS로 인증한 시민 100명에게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는 화성 3.1운동과 4.15 제암·고주리 사건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하며 화성시 향토박물관,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아트홀,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등 11개 장소에서 여권형태의 스탬프북이 포함된 가이드북을 받아 기념사업에 참여한 후 스탬프를 찍어 기록된 스탬프 북을 SNS로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성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스탬프 북은 1인 1북 선착순으로 3000부 한정 배부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화성 3.1운동 100주년은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화의 100년을 열어가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은 화성3.1운동 공식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