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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푸른봉사회, 수원영통 튼튼병원과 고립·은둔 청년 무료수술로 따뜻한 나눔 실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 오산시푸른봉사회가 복지위기가구로 직접 발굴한 고립·은둔 청년에게 수원영통 튼튼병원과 연계해 목디스크 내시경 첨단수술을 무료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인 김모 씨(44)는 오랜 기간 우울증과 목디스크를 앓아왔으나, 부모 사망과 미혼으로 가족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고립된 생활을 이어왔다. 오산시푸른봉사회는 김 씨를 복지위기가구로 발굴한 뒤 의료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병원과 연계했고, 그 결과 무료 수술이 이뤄졌다. 김 씨는 치료를 통해 건강 회복은 물론 삶의 희망을 되찾게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진수 수원영통 튼튼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명 회장과 손미순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푸른봉사회는 올해 두 번째 무료 수술 지원 사례를 연계했으며, 2022년부터 1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취약계층 발굴, 의료·생활 지원 등 다양한
용인문화재단, 2025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시민 모니터링 성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 시민 활동가 참여 프로그램인 '2025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모니터링‘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시민 모니터링‘은 2025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 과정과 성과를 살피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시민 모니터링단이 단순 관람을 넘어 사업의 과정과 성과를 함께 살피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과 현장 중심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했다. 해단식에서는 한 해 동안 용인 전역에서 진행된 공모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사업에 대한 첫인상과 인상 깊었던 점 ▲우수 사업 사례 공유 ▲모니터링 경험을 통한 개선 의견 제안 ▲향후 공모지원사업 운영 방향 등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시민 모니터링단의 제안과 평가 내용은 향후 공모지원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으로 참여한 최지현 씨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사

화성특례시의회, '2025년 화성특례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참석…한계를 넘어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공동체의 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3층 라운지홀에서 열린 녩년 화성특례시 장애인체육인의 밤’행사에 참석해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땀과 열정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낸 장애인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최은희 의원이 참석했고,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 체육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무대는 영상 시청, 시상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고 한 해의 도전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 배정수 의장은 “선수 여러분은 훈련장을 지키는 순간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승리자였고, 서로를 격려하는 순간마다 공동체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다”며 “장애인체육은 특별한 누군가의 운동이 아니라, 누구나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임을 여러분이 몸소 증명해주셨다”고 깊은 존경을 표했다. 이어 “누구나 운동장을 밟을 수 있고, 누구나 메달을 향한 꿈을 꿀 수 있으며, 누구나 응원받을 자격이 있다는 기본을 지켜온 것이 바로 장애인 체육인 여러분”이라며 “장애인체육을 도시 혁신 정책의 중심축으로 삼아, 여러분의 꿈이 더 크게 펼쳐질 수 있도록
광명시, 지역 노동 현안 해결 위해 민주노총과 소통 강화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가 지역 노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노총과 소통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7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광명지역 사업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노동자 권익 보호와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라일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의장, 광명시 사업장 대표자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노동 현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전담할 수 있는 ‘노동자권익보호위원회’ 구성과 함께, 민주노총과 광명시 간 정례적인 정책 협의체를 운영해 노동 현안을 상시 논의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라일하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의장은 “시민 다수가 노동자인 현실을 고려해 노동자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산업 변화와 고용 구조 전환 속에서 노동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노동자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넓히고, 노동자가 존중받는 도시 환경을
성남시 '폭설 대응' 수정·중원·분당구별 제설봉사단 구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는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수정, 중원, 분당 등 구별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설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정구는 지난 12월 16일 오후 2시 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수정경찰서와 합동 대책회의를 하고,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정구는 경찰과의 합동 대책회의 자리에서 지난 12월 4일 단시간에 집중된 폭설 당시의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도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대응 매뉴얼을 논의했다. 이어진 수정구 제설봉사단 발대식엔 전체 단원 1122명 가운데 100명이 참석해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제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제설봉사단은 강설 시 이면도로 경사로, 보도, 육교 등 제설 취약 지역에 우선 투입된다. 전경만 수정구청장은 “제설봉사단은 제설 작업 이외에도 ‘내 집 앞, 눈 치우기’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별 제설봉사단 인원은 중원구 9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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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종영 의원, “연천군 청산면 농촌기본소득 지급 공백... 경기도가 책임지고 메워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이후 행정절차 지연으로 연천군 청산면 주민들의 기본소득 지급이 1~3개월가량 늦어질 수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미 지급을 받아오던 주민들에게 갑작스러운 중단은 심각한 생활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며 경기도의 선제적 보완 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8일(월) 경기도 농업정책과와의 업무 협의 과정에서 연천군이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신규 선정됐으나, 기존에 경기도 자체사업으로 운영되던 청산면의 경우 국비 교부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어 1월 지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지연은 국비 매칭 비율 변동이나 예산 삭감 문제가 아니라, 정부 시범사업 전환 과정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는 별도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이 절차에만 최대 약 3개월가량 소요될 수 있어 지급 시기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청산면이 이미 수년간 농촌기본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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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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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⑦]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로 본 안양시 정책 방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11~16일까지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일반회계 57건에 대해 32억 845만원, 특별회계 6건에 대해 20억 727만원이 감액 조정됐다. ■ 사업·예산 사전 검토 철저 요구 예결특위는 지방채 발행과 재정안정화기금 감소로 향후 시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행부가 정확한 세입 추계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재정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 이용 만료가 충분히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의회의 예산안 의결 이전에 2026년도 예비비 사용을 계획한 점에 대해 행정의 중대한 실기이자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침해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예결특위는 향후 모든 부서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 사업 목적에 부합한 추진과 효과성 제고 강조 예결특위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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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행정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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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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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오혜자 의장 “소통·화합·균형으로 따뜻한 의정”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9대 후반기 양평군의회를 이끌 오혜자 의장이 ‘소통·화합·균형’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군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의정 운영을 약속했다. 오혜자 의장은 "의원 간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대립보다 공감과 대화를 우선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등을 살펴본다. ◆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 의회’를 강조하셨는데 오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군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는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인 만큼 경청과 조정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원 간 소통과 배려를 의정의 기본으로 삼아, 갈등보다 공감과 협의를 통한 ‘하나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의원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하는 의정’ 오 의장은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군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민 불편과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먼저 파악하고, 작은 민원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생

[기고] 세운4구역 재개발, 정쟁의 이슈화가 아닌 ‘전문가 집단의 숙의와 사회적 합의’로 나아가야 한다
20여 년 동안 멈춰 서 있었던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이 최근 법원의 판단으로 다시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법원은 서울시의 고도 관리 조례 개정이 적법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종묘 인근 일부 구역에 대한 개발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세운4구역을 비롯한 노후 도심 재생이 오랜 답보에서 벗어날 기반이 마련됐다. 이 판결은 단순히 ‘개발 가능 여부’를 넘어, 서울 도심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묻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최근의 사회 분위기는 이 문제를 정치적 쟁점으로 소비하려는 경향이 적지 않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에서는 고도 제한을 둘러싼 개발·보존 논쟁을 정치적 유불리의 틀에 끼워 넣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세운4구역 재개발이 마주한 숙제는 정치적 구호로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해외의 사례들이 잘 보여주듯, 이는 전문가적 분석·도시계획적 판단·사회적 합의가 존중되어야 하는 영역이다. 세인트 폴과 파리, 도쿄가 보여준 길: 고도제한은 ‘높이’가 아니라 ‘정교화’의 문제 자주 언급되는 영국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사례를 보자. 많은 이들은 영국이 고도 제한을 완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