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실험목장 AGIT를 기반으로 한 공간실험 프로젝트 ‘실험주간’을 오는 6일부터 개최한다.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이 모여 공간과 관련한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공간실험 프로젝트 ‘실험주간’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실험목장 AGIT 일대에서 펼쳐지며, ‘우리의 실험이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구성한 공간실험단의 자율기획으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재생공간을 시민의 바람과 상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실험의 장으로 재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간실험단 9개 팀이 참여하며 4개의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개별 프로젝트로는 옛 육가공 실습실이 가지고 있는 차가운 이미지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손놀이 프로젝트 <손수>’, 실험적 활동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종합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교류공감 작은축제’, 과거 목장의 식량 저장소를 아이들의 상상 저장소로 탈바꿈시키는 ‘요리요리 예술놀이’, 공간을 기억하는 노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4일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의 시민 주도 활용을 위한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 조성과 운영에 대한 권한을 시민에게 부여하여 시민이 원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현 탑동 시민농장) 내 일부 공간(옛 육가공 실습실, 유우사, 트렌치 사일로)을 리모델링하여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거점공간으로 조성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은 1937년 설립 이후 2003년 캠퍼스가 이전하기 전까지 동물자원 연구가 이루어졌던 곳이며, 현재는 도시생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농장으로 개장해 운영 중이다. 거점공간 명칭은 <실험목장 AGIT>로 ‘자유로운 공간실험이 가능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지트와 같은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실험적 활동(Activity)이 가능하고, 도시의 이야기가 모이며(Gather),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Imagine)할 수 있고, 문화적 시도(Try)가 가능한 공간을 표방한다. 공간실험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공간실험단으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