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흥시 오이도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고시돼 향후 개발사업에 8년간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2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 2017년 경기도에 오이도 지방어항 지정·개발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경기도)을 통해 올 2월 오이도항이 지방 어항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오이도는 준설작업과 갯벌매립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어업인과 관광객을 위한 기능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이도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되기까지 “오이도 지방어항 신규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은 오이도 일대를 서해안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언급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결단과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오이도항은 그동안 방파제, 물양장 등 어항 기능시설과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항내 갯벌 퇴적으로 인해 어업활동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번 지방어항 지정으로 그간 안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고, 어업인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어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이도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함에 따라 27일‘제4호 금연아파트’현판식을 가졌다. 금연아파트는 공동주택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는 것으로 거주세대 2분의 1이상의 동의에 따라 지정된다. 입주민들의 신청에 의해 지정된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는 공동공간인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복도에 금연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3개월간의 홍보와 계도를 거쳐 금연 지도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시민들의 금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공공장소 내 금연 문화가 자연스레 정착되고 다른 아파트로 금연아파트 지정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의 금연아파트 지정에 따라 빙성남 오산시보건소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를 세교호반베르디움, 원동청구, 오산시티자이 1차 2단지아파트에 이어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자율적인 금연 환경을 조성하여 간접흡연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해 시민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는 화성시 향남읍·팔탄·정남면(기계장비), 성남시 상대원1동(식품제조), 안양시 관양동(전자부품) 등 3개소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는 2017년에 지정된 시흥 대야·신천(기계금속), 용인 영덕(전자부품), 양주 남면(섬유제품), 지난해 지정된 군포 군포1동( 금속가공), 포천 가산면(가구제조)을 포함해 총 8개소를 지정 받게 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공인 집적지구가 위치하게 됐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받게 되면, 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용장비 등 공동기반 시설 구축비로 국비 15억 원 내로 지원받고, 마케팅 및 기술개발 등 소공인 지원사업 공모 시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선 ‘화성시 향남읍·팔탄·정남면 기계장비 집적지구(141.7㎢)’는 국비 15억 원과 도비 3억 원, 시비 9억 원 총 27억 원을 투자해 공동장비실, 교육장, 공동 물류창고, 회의실 등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소공인 협업 기술개발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 아이디어 실현, 상용화를 통한 제품 다각화, 기술협업화·공동생산화 등을 추진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화성종합경기타운 1층 기자회견실에서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관련 소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전순옥 위원장(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화성시소공인협의회 김영흥 회장과 회원 20여 명, 화성시 소상공인과장, 소상공인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과 연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관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화성시의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전순옥 위원장에게 소공인들이 바라는 희망사항과 개선 방안을 건의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정부는 2016년부터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같은 업종의 소공인이 기준 이상 집적한 지역을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해왔으며,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창고, 공동장비, 공동시설 등 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순옥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