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올해부터 상속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완화된다. 또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및 종중에는 일반세율을 적용하고 어린이집용 주택 등은 종부세를 비과세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투기 목적이 아닌 주택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 유형별로 종합부동산세 제도를 보완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먼저, 상속받은 주택은 세율 적용 때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해 종부세 부담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방지했다. 종전에는 피상속인 사망으로 부득이하게 주택을 추가 보유하게 된 경우 지분율이 20% 이하이고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인 경우에 대해서만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지역에 따라 상속 후 2~3년 동안에는 모든 상속주택을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하도록 해 갑작스러운 상속으로 다주택자가 돼 종부세 부담이 급등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했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에 주택(공시가격 10억원)을 한 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 A씨가 올해 3월 1일 조정대상지역의 주택(공시가격 6억원)을 단독으로 상속받을 경우 종전 법령 기준으로 A씨는 18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 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10조원 규모의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방역조치로 직접 발생한 손실을 산정하기 위한 개념인 보정률은 기존 80%에서 90%로 상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확정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발표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중기부 추경은 정부안 11조 5000억원 대비 1조 3100억원이 늘어난 12조 8100억원으로 확정됐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지원금으로 10조원, 손실보상에 2조 8000억원 등이 배정됐다. 우선 방역조치 연장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계유지 지원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 고강도의 방역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발생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지급했던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에 더해 지원단가를 3배 올려 30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 332만명이다. 1차 방역지원금 대상 320만개 소상공인,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332만명에게 300만원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방과후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조원보다 2조9000억원 순증됐다. 원안에서 3조3000억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예산에서 4000억원을 감액했다. 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소요 재원은 특별회계 세계잉여금 및 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해 충당하기로 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증액 내용을 보면 ▲두터운 보상을 위해 손실보상 보정률 80%→90%로 상향 ▲칸막이 설치 식당, 카페 등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 ▲폭넓은 지원을 위해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의 매출감소 요건 확대 및 연평균 매출 10억∼30억원 규모의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1조3000억원이 늘어났다. 또한 소득이 감소한 직종의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에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미술 시장의 유망작가 매니지먼트 스타트업인 맨션나인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DTC글로벌파트너스의 장희정 대표는 '맨션나인은 미술 시장의 구성 요소인 공간, 사람, 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전략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미술품 거래 시장을 노리고 있다. 우리는 맨션나인의 경험과 역량, 그리고 온라인 거래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맨션나인은 국내 유망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예술 공간 운영과 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예술 향유 대안을 제시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이다. 특히 유망작가들의 작품을 국내 유명 백화점과 가구 전시장 등에 전시하며 대중의 미술 작품 향유 거리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맨션나인은 수많은 콜랙터(미술품 수집가)들의 숙원인 개인 간 소장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딜링아트'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개인 간 거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미술 관련 정보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딜링아트'는 올해 5월 중 베타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맨션나인 이영선 대표는 '딜링아트 플랫폼을 통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다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올해에도 제2벤처붐의 확산을 위해 모태펀드를 통해 9000억원 이상을 출자, 1조 6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특허청 등 8개 부처와 한국벤처투자가 22일 '모태펀드 2022년 2차 정시 출자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9297억원을 출자해 1조 6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처별 출자 금액은 중기부 6528억원, 문체부 986억원, 과기정통부 800억원, 특허청 215억원, 환경부 268억원, 국토부 200억원, 해수부 200억원, 교육부 100억원 등이다. 중기부는 창업초기(엔젤징검다리 포함), 지역뉴딜, 엘피(LP)지분유동화, 벤처 재도약세컨더리, 버팀목 등 총 14개 분야에 6528억원을 출자해 총 1조원 이상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초기펀드 분야 중 비수도권 초기 창업기업을 투자하는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가 4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된다.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일정 기한의 결성일이 지난 기존 벤처펀드의 출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엘피(LP)지분유동화펀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연 10% 안팎의 이자가 붙는 효과를 보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다.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가입방식을 적용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청년희망적금이 이날부터 11개 은행에서 출시돼 1개 은행을 선택, 1개 계좌만 개설할 수 있고 대면,비대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취급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이다. 비대면 가입은 영업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 가입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는 5부제 가입방식이 적용된다. 21일은 1991년, 1996년, 2001년생, 22일은 1987년, 1992년, 1997년, 2002년생, 23일은 1988년, 1993년, 1998년, 2003년생, 24일은 1989년, 1994년, 1999년생, 25일은 1990년, 1995년, 2000년생이 가입할 수 있다. 1987년 2월 22일생까지는 5부제 가입방식 적용 없이 가입일 기준 만 34세 이하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정부가 4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알뜰주유소 이격거리 완화 조치도 2월말까지 완료하고 외식과 배달수수료 가격도 공개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정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국제유가 상승 충격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유류세 20% 인하조치는 4월말 종료 예정이나 국제유가 동향을 보아가며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 관리에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며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하게 석유류를 공급하는 알뜰주유소를 일부 도심지역에 확대하기 위한 알뜰주유소 이격거리 완화 조치도 2월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뜰주유소 전환 주유소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율 상향(+10%p)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3월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를 중심으로 원유 비상계획을 점검하고 가스 추가구매,물량교환 등을 통해 수급 불안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하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LG화학과 한국남동발전이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 에너지 전력 사용 관련 공동 협력에 나선다. RE100 (Renewable Energy 100)은 100% 재생 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기업이 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 전력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LG화학이 지난 2월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공급하는 한국남동발전과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CSO (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지속가능책임자) 유지영 부사장과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각 사는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 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정보 교류 및 공동 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등이다. 첫 협력 과제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성전자가 'QLED'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5%, 수량 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 TV가 시장 환경의 끊임 없는 변화 속에서도 1위를 유지하는 데는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 QLED TV는 2017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약 2600만대를 달성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 QLED TV는 2021년 한 해만 943만대가 판매됐다. 2017년 80만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했다. 삼성 QLED의 선전으로 지난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업계 전체 QLED가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은 44.5%를 기록했다. QLED는 2019년 이후 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명실상부 프리미엄 TV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2.1%,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4.9%의 점유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궤도 장갑차 레드백 (Redback)의 한국군 시범 운용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시험평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레드백은 방위사업청에서 추진하는 '수출용 무기체계 군 시범 운용' 중 하나로 육군에 무상 대여돼 4~5월 11사단 기갑수색대대에서 시범 운용에 들어가게 된다. 레드백은 우리 군 K21 보병전투장갑차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첨단 궤도 장갑차로,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 최종 시험평가를 위해 2021년 1월 시제품 3대가 호주 육군에 인도됐다. 호주 현지의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 중 1대가 1년 만에 국내로 귀환한다. 나머지 2대는 호주에서 자체 내구도 시험 수행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범 부대는 시범 운용 기간 △기동성 △운용 편의 △전술 운용 등을 실시하게 된다. 기동성은 일반주행부터 야지주행, 장애물 기동, 야간주행 등을 확인한다. 운용 편의 측면에서는 시야 확인,승무원 승하차,정지상태 차량 작동 등을 점검하고, 전술 운용 측면은 APU 운용,포탑 운용 등 다양한 상황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주한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AI in the UK - 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 행사를 3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AI in the UK - Opportunities for Korean Startups는 영국의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고 한국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9년 인공지능(AI) 준비 지수에 따르면, 영국의 AI 산업 발전 대비 수준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9월 앞으로 10년간 AI 분야의 연구,혁신 초강대국 달성을 목적으로 첫 번째 AI 국가 전략인 '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Strategy'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AI스타트업을 배출해낸 국가로 알려진다. 2019년 기준 약 500개의 AI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전체의 1/3에 해당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먼저 크리스 무어(Chris Moore) 영국 국제통상부(DIT) 소속 AI 및 산업 전문가가 영국 시장의 AI 산업 동향과 DIT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지난 18일 서울 양재에서 개최된 2022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3대 협회장으로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가 취임하였다. 협회는 2017년 창립 이래 첫 이취임식을 가지며 초대 및 제2대 협회장인 이준배(아이빌트 대표) 협회장에 이어 제3대 협회장으로 前 협회 수석부회장이었던 신진오 협회장이 협회를 이끌게 되었다. 또한,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를 포함한 새로운 14인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임원으로 참여하며 창업기획자 산업을 대표하는 협단체로써의 도약을 약속하였다. 협회는 창립 후 지금까지 창업기획자의 권익 향상과 산업 전문화에 앞장서 왔으며,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에 이후 창업생태계에서의 창업기획자 활동 저변을 넓히는 데 매진하였다. 중기부에 등록된 창업기획자는 22년 2월 현재 359개사로, 17년 제도화 이후 약 3천 6백개 스타트업에 6천억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제2벤처붐의 초기투자를 전담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전문인재 양성, 투자연계 촉진, 입법 제안과 정책 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107개사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창업생태계에서 창업기획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2기를 모집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함께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1기에서는 AI와 초분광 기술을 통해 식품 이물을 검출하는 ,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용기 대여 서비스 '리턴잇'을 제공하는 , 음료 기반 온,오프라인 플랫폼 가 초기 투자를 받았다. 현재 엘로이랩과는 생산공장에 식품 이물 검출 솔루션을 적용해보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베러먼데이와는 신제품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엘로이랩'은 지난 10일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데모데이'를 통해 후속 투자를 확정했다. 새롭게 시작되는 2기는 식품 산업과 관련된 건강,환경,기술 분야뿐 아니라 빅데이터, AI, 센서 등 미래혁신 분야까지 모집영역을 확대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론티어 랩스 2기 참가 접수는 3월 4일 18시까지 프로그램 홈페이지 (www.fronti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 기업의 환경경영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가 마련됐다. 이 평가체계에 따라 금융기관의 환경책임투자 결정과 기업의 환경성 개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8일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 환경성 평가체계는 환경성이 우수한 기업에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고 기업이 자가 진단을 통해 환경성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환경부는 환경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오염물질 배출 특성, 업종별 유사성을 분석해 기존의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내 중분류(77개)를 25개 산업분류로 재편해 평가의 신뢰성과 비교가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국내기업 8만 2432개사, 약 180만 건의 환경정보를 분석,평가해 주요 환경지표에 대한 산업별 분포현황, 통계 정보, 다양한 예측(시나리오) 분석 결과 등을 공개했다. 또 세부적인 점수체계를 공개해 환경성 평가를 시행하고자 하는 누구나 자율적으로 평가체계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도 정량 지표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점수는 온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항공산업의 탄소중립(Zero Emissions)을 선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롤랜드버거(Roland Berger)와 공동으로 아태지역의 첨단 항공 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시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도심 및 지역 항공 모빌리티에 사용될 수 있는 '에어 택시(Air Taxi)'로 알려진 완전 전기 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항공기에 대한 이점을 조사한 것이다. 여기에는 최대 250km에 이르는 도시 간 항공편과 시내 택시 또는 공항 셔틀 노선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조사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많은 경제적,환경적 혜택을 얻는 데 필요한 규제와 인프라 및 사회적 변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 및 규제기관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첨단 항공 모빌리티는 2050년까지 아태지역에서만 369억달러의 서비스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신흥 시장이다. 싱가포르와 도쿄, 서울과 같은 도시의 도심 지형은 아태지역에서 도심과 교외, 관광지를 더 가깝게 연결해 시간을 단축하고, 더욱더 편리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클래드 후판(Clad Plate)' 상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클래드 후판의 국내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클래드(Clad)'는 서로 다른 금속을 결합해 각 금속의 장점만을 취하는 접합 기술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후판에 스테인리스를 얇게 붙인 클래드 후판으로 강도와 내식성을 함께 충족함과 동시에, 스테인리스 단독 사용 후판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상업화에 앞서, 클래드 후판을 활용한 실물 압력용기(Demo vessel)를 직접 제작하고 강도와 압력 등의 정밀 평가 과정을 거쳐 사용 안전성을 검증했다. 클래드 후판은 주로 화학이나 정유산업에서 기체와 액체를 보관하고 이동할 때 쓰이는 고강도,내부식성의 압력용기, 라인파이프 제작에 사용된다. 국내 수요는 연평균 2만 톤 수준이나, 공급 가능한 철강사가 없어 대부분 미국산과 일본산에 의존해 왔다. 동국제강은 2018년 하반기에 특수강사업팀을 당진에 신설하고 고부가가치 신규 강종 개발을 통해 후판 신수요 창출에 나섰다. 먼저 특수강사업팀은 서로 다른 두께의 후판을 한 장의 후판으로 만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국내 소셜벤처가 2000개사가 넘고 이 가운데 제조업(39.9%) 및 정보통신업(18.8%) 등 기술기반업종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지난해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 203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소셜벤처는 전년 1509개 보다 34.6% 증가한 2031개로 집계됐다. 이는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지난 2019년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억 9500만원으로 2019년 평균 매출액 24억 4400만원보다 4억 5100만원 증가(18.5%)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를 받은 금액은 2671억원으로 2019년 282억원에 비해 9배 이상 늘었다. 이는 소셜벤처가 증가하고 소셜벤처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치가 상승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