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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포스트 코로나19 민생경제 회복 총력…4대 분야 3천909억원 투입

윤화섭 시장“과감한 재정투입으로 골목경제 활력 되찾을 것 ”

 

(중앙뉴스타임스 = 한홍주 기자) 안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3천900억원대의 과감한 재정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지역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져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근본적인 민생경제 정책이 요구되면서 시는 지역경제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3천909억원을 투입하는 맞춤형 경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대책은 생활지원금, 재난지원금 등을 포함한 민생경제 지원 특례보증, 융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전통시장, 수도·공영주차장 요금 등 세제·감면 지원 청년, 취약계층 안산형 뉴딜 일자리 창출 등 4대 분야 33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시 예산은 1천142억원이 투입되며 민생경제 지원 사업만 3천454억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시민, 소상공인·중소기업, 세제감면, 일자리 4대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 등 각계각층의 종사자들이 체감 효과가 큰 정책 위주로 대책을 마련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포함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골목경제에 활력이 띄도록 노력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