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김상길)은 지난 7~8일 2일간 행정복지센터에서 평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400세대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여자대학교가 절임배추 3000kg를 후원했고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담아 속 재료를 만들어 김장을 담갔으며,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와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마다 11월 초겨울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는 생활이 어렵고 홀로 김장 담그기 어려움이 있는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매년 진행되는 동절기 소중한 활동 중 하나이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kg 400박스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주거취약계층(쪽방)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길 평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와 수원여자대학교 등 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평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