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두 달에 걸쳐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기일이 도래한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위해 학생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주민등록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서비스하는 제도이다.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주민등록법에 따라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를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는데, 발급 대상이 고2에서 고3학년생으로 한창 학업으로 바쁜 시기여서 발급 기일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편리한 시책이니 만큼, 사전수요조사 시 학교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계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