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화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스마트빌리지 군·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마을 단위의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화군은 ‘스마트 참여형 재활용 동네마당 개선사업’과 ‘스마트서비스 헬스케어 리빙랩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총사업비는 17억 6천만 원 규모이다.
‘스마트 참여형 재활용 동네마당 개선사업’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사업이다.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강화읍 소재 재활용 동네마당에 모션 인식 카메라, 센서, LED 조명 등을 설치해 종량제봉투 미사용이나 비분리 배출 시 경고 음성이 자동 안내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이 직접 참여한 리빙랩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한 사례로, 주민 참여형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서비스 헬스케어 리빙랩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의료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 등 생활권 의료 연계 체계를 스마트 경로당에 구축하는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해 아이디어를 모아갈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활용 동네마당 이용이 한층 개선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돼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화군 실정에 맞는 스마트 도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