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김계현 작가의 ‘케플블록 조립아트 체험전시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예술은 즐거운 놀이’라는 김계현 작가의 모토에 맞게 어린이들이 케플블록을 직접 끼우고 풀면서 창작활동이 예술작품이 되는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문화센터를 문화놀이터로 인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 주제는 '동물원 나들이'로 어린이문화센터(봉담읍)에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5월 31일까지 열린다. 이후 6월 2일부터 11월 29일 까지 ‘블록 바닷 속으로’를 주제로 두 번째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블록공작소 블록체험은 0~10세(48개월 미만은 보호자 1인 동반)까지다.
전시작품은 앵무새 케이지, 쇼핑백, 동물의 왕국 등 총 4개 작품이고, 블록공작소는 아이들이 직접 블록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총 8개의 색깔 블록이 구비돼 있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플블록은 김계현 작가가 직접 개발한 아트블록으로 기존에 쌓아올리는 형태의 블록들과 달리 돌출 슬라이드와 함몰레일이 있어 깊이감과 높이가 조절 가능해 입체적 표현이 가능하다.
김 작가는 현대예술에 ‘조립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15여년간 국·내외에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