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가 올해 새로운 도약과 성공적인 패자부활을 꿈꾸는 도내 재창업자들을 위해 역량강화부터 사업화 자금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은 잠재력이 높은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에게 사업화지원 및 재창업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2017년 2월 6일 이후 창업) 도내 재창업자 등 총 15개사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시제품 제작, SW개발관련 임대료 등),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인쇄물 제작 등), 시장조사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업체 당 최대 3천만 원 까지 지원한다.
또한 예비 재창업자들을 위해 창업베이스캠프,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벤처센터, 파주벤처센터 등을 활용, 공동․개방형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참가업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창업 교육(12시간), 네트워킹 데이(3회), 투자IR(Invest Round)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로,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온라인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상덕 도 창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재기 가능성이 높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패자 부활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재도전성공센터,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 경기재도전펀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개소한 ‘재도전성공센터’는 올해부터 컨설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확대하는 등 예비·재창업자의 창업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