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이천시 중리동은 31일 중리동의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이 이천 CGV에서 영화 ‘소풍’을 무료로 관람했다고 전했다.
영화 ‘소풍’은 학창 시절을 함께 해 온 70대 노인들이 고향에서 다시 만나 옛 추억에 빠지는 이야기로, 노년기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하는 영화다.
이날 행사에는 중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자리를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중리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행사를 주관한 이천 CGV 이현숙 대표는 “지역 봉사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영화 관람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우리 어르신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통해 더 즐겁게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 시간을 좀 더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천 CGV 이현숙 대표님과 중리동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천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