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로 개최되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유공납세자와 가족, 직장 동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납세자 선발기준은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에 기여도가 있는 30명을 시장·군수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법인 28개사, 개인 2명을 선정했다.
서린컴퍼니㈜, 쌍용레미콘㈜, ㈜새시대체인, ㈜춘천시민버스, 권성민(개인), ㈜케이에이씨, ㈜광덕에이앤티, 진양제약㈜, 강릉에코파워㈜, 동진버스㈜, 의료법인 의산의료재단, ㈜엘케이매니지먼트, 동해현진관광호텔㈜, ㈜지에스동해전력, 장순덕(개인), 세범푸드㈜, ㈜거성종합건설, 씨스포빌㈜, 조원건설㈜, 세안레져산업㈜, 삼대양레저㈜, ㈜우룡, ㈜프라코, ㈜우성, ㈜일우피피씨, ㈜용신, ㈜동양엔지니어링, ㈜인제스피디움, 북양영어조합법인, 푸른하늘환경㈜ 등이다.
한편, 2024년도 도세 징수액은 2조 260억 원으로 전년대비 1204억 원이 증가하며 도세 징수 2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이는 도민 납세 의식이 높아지며 성실하게 도세를 납부해주신 성과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해 국세가 줄었는 데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해주시고 성실히 세금을 내주신 덕에 지방세는 오히려 6% 증가해 2조 원을 넘겼다”면서 “지난해 재정 자립도는 29%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규제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납세자분들이 대우 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공납세자 이외에도 도에서는 성실납세자를 선발하며 성실납세자는 최근 5년간 매년 3건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160여 명을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