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5동 행정복지센터는 집 내부에 쓰레기를 방치한 채 고립되어 있던 청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장기간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된 가구로 확인되어 복지서비스 신청을 안내를 위해 여러 차례 방문하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최근 연락이 닿아 대상 가정을 방문한 결과 집 내부에 각종 쓰레기가 가득 차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만수5동은 남동구의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중 생활 개선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여 청소 전문 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네모클린(대표 강성심)’을 통해 청소 및 방역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대상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남동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상담을 안내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김진희 동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청년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